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중국 핵심 권력층을 구성하는 공산당 중앙위원 2명 중 1명이 자리이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5일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제17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이하 당중앙위)는 2012년 말 열린 제18차 당 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포함한 205명으로 구성된 제18기 당중앙위를 출범시켰다.
그간 새롭게 구성된 당중앙
중국에서 차세대 지도자 중 하나로 꼽혔던 쑤수린 푸젠성장이 비리혐의로 낙마했다.
쑤 성장은 공산당의 기율을 위반한 중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기율 위반은 권력남용과 부정부패 혐의가 있음을 뜻한다. 중국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이날 쑤 성장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 최대 해외유전 개발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푸청위 회장이 중국석유화학그룹(시노펙)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노펙은 매출 기준 중국 최대 기업이다.
CNOOC 대변인은 “왕이린 CNOOC 부사장이 푸청위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쑤수린 전 시노펙 회장은
매출 기준 중국 최대 업체인 중국석유화학그룹(시노펙)의 쑤수린 회장이 정계에 진출한다.
쑤수린 회장이 올해 65세 정년을 맞아 물러나는 황샤오칭 푸젠성 위원회 부서기 겸 성장의 뒤를 이어 푸젠성 위원회 부서기에 임명됐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부서기직은 푸젠성 성위원회가 임명권을 갖고 있으나 성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중국 최대 기업인 중국석유화학그룹(시노펙)의 쑤수린 회장이 중국 6세대 지도자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쑤수린 회장은 중국 푸젠성 성장으로 내정돼 중국 정계의 깜짝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쑤 회장의 푸젠성 성장 임명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확정됐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