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북남 고속도로 N113ㆍN115 공구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남 고속도로 공사는 싱가포르 북부 셈바왕 지역에 고가교와 진·출입 램프를 짓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N113ㆍN115 공구에서 고가교 4.5㎞ 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이 발주한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공사 MCE 486구간을 4억20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지난 달에도 이 고속도로 사업의 4억8700만달러 규모의 MCE 483구간을 수주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관련 수주금액은 총 9억8000만달러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