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택시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 도입한 택시총량제가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택시 추가 공급을 막는 등 역작용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인 산정기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에 따르면 2019년
전국의 택시는 하루 근무시간의 75%를 손님 없이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일반택시 실차율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전국 택시의‘시간실차율’ 평균은 26,4%, ‘거리 실차율’평균은 47.3%로 나타났다.
곧 운행에 있어 택시기사는 하루근무시간의 75%, 하루동안
서울시민이 평균적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거리는 5.4km, 한번 탈때 내는 평균 요금은 6000원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택시 수요는 출근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20분과 늦은 퇴근시간인 밤 12시30분께 가장 많은 반면 달했으나 주말에는 이용율이 낮았다. 홍대입구와 강남역 인근은 택시 승차 거부가 가장 빈번한 곳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