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수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의약품 수출 금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전체 의약품 수출이 40억7126만 달러(4조602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31억2040만 달러) 대비 30.5%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13억6851만 달러(1조5470억 원)로 201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완제의약품 중 국내개발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6건의 신약을 배출하면서 점차적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국산신약 26개 중 6개는 생산실적이 전무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8061억원으
토종 신약의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지난해 신약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에 허가된 20개 신약 중 지난해 생산된 16개 신약의 생산액이 1065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약은 보령제약의 ‘카나브정’으로 35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동아에스티 ‘자이데나정’(176억원), 일양약품 ‘놀텍정’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이 2년째 부진한 가운데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2012년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은 1조 9640억원으로 2011년(1조 4874억원)에 비해 32.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약사가 내수시장 불안과 수출 증대 필요성에 따라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