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 최초로 출시된 이후 1년 이내 한국에 출시된 신약의 비율이 5%에 불과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18%인 것과 비교하면 환자의 신약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2024 프레스 세미나’에서 국내 보험 약가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항암제 시밀러 '투즈뉴'에 대한 유럽연합진행위원회(EC) 최종판매허가 획득
△HD현대마린엔진, 211억 규모 선박엔진 공급 계약
△LIG넥스원, 글로벌 비전 및 투자전략 경영 계획 공시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 575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액 결정
△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텍 자동차소재 부문 분할합병
△마이크로디지탈, 11억
대웅제약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 달러(4155억 원) 규모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칼륨경쟁적 위산분
뇌전증 치료 기술이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국내 치료 환경은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신약 도입 절차와 치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환자들은 적합한 치료를 받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있다. 뇌전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사와 시설을 보유한 병원이 희귀해서다.
국내에서 뇌전증 수술을 시행
글로벌 기업들이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항암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른바 ‘암 잡는 미사일’로 평가받는 항체약물복합체(ADC)가 유방암 치료제로 등장했고, 기존 항암제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를 시도하며 환자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
“소아고형암은 진단도,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의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연구로 아이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 원장)
2일 의학계에 따르면 소아암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치료제 임상시험도 제한적이다. 치료 환경 구축에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
하나제약은 독일 제약사 파이온이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성분명 레미마졸람 베실레이트)의 추가 적응증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유럽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프로포폴 허가 이후 30여 년 만에 출시된 마취 신약인 바이파보주의 전신마취 적응증 획득은 일본과 한국에 이어 세 번째다.
파이온의 한국 파트너사인 하나제약은 바이파보주를 일반적인 신약 도입 루
광동제약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됐고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
보령(구 보령제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국내 미도입 글로벌 의약품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신약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과 국가임상시원지원재단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동아에스티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글로벌 신약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해외에서 개발 및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경구용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도입한 과제 ‘BBT-209’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의 GPCR19(G 단백질 결
삼일제약이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 ‘로어시비빈트’비롯해 30조 원 시장이 예상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약 도입으로 매출 2000억 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제조 및 독점판매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니콕스의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제 ‘제르비에이트’는
한국콜마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 개발기업 MD헬스케어와 염증 및 호흡기질환 타깃 치료후보물질 ‘MDH-001’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콜마 바이옴연구소와 MD헬스케어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이후 자체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진 한국콜마
한국파마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탑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 설립돼, 1985년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ETC)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은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보고서 ‘KPBMA 브리프(Brief)’ 제19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특집으로 구성한 이번 정책보고
하나금융투자는 1일 유한양행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3594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적자전환)을 기록, 사상 최악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애초 추정했던 것보다 이익이 많이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본업인 약품 사업부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국신 신약 4개(자이데나, 시벡스트로정, 시벡스트로주, 슈가논)를 개발한 기업으로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컴퍼니’를 목표로 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당뇨병치료제 등
부광약품이 국내 디지털 덴탈 컨텐츠 O2O(Online to Offline) 전문업체인 메디파트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28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메디파트너는 네트워크병원인 예치과의 병원경영지원회사이면서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치과병원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원격영상판독센터, 구강외과센터 및 복합메디컬센
연임에 성공한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가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제약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부광약품은 지난 15일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유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자산 및 자본 증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용효율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서
현대약품이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코프로모션 품목 비중을 줄이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신약 도입에 치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폐경치료제 ‘듀아비브’에 대해 화이자 측의 일방적 계약해지 등 문제를 겪은 것을 계기로, 우먼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방향을 이같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