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유희원<사진> 부광약품 대표이사가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제약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부광약품은 지난 15일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유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자산 및 자본 증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용효율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창출된 수익으로 R&D에 재투자하며 수익까지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하며 “증가한 자본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부광약품의 미래 방향”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파이프라인 확보와 함께 매출 성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상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아시아 주요국가에 영업력을 확보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공유 △글로벌 제약사들이 도입하는 최신 분야 연구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유럽 소재 연구 클러스터와의 협업 △매출 신장을 이끌 신약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유 대표는 “외형 성장과 연구 개발을 같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성과의 시작을 알린 시점이 지난해라면, 올해는 진화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