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단계적으로 2030년까지 5조원 가량을 의학교육여건개선을 위해 투자한다.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도 2027년까지 3년간 1000명을 증원한다. 우수한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2026학년까지 61.8% 확대할 방침이다. 근무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의사’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사직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집단 고소했다.
전공의들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폭압적이고 일방적인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보며 수련 후에도 이 나라의 의료에 더는 미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영안실 관리자가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된 시신의 일부를 몰래 팔다 적발됐다.
15일 AFP통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검찰이 이날 하버드의대 시체 안치소 관리인 세드릭 로지(55)와 그의 아내 데니스 로지(63)를 시신 밀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로지 부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 동안 학교에 있던 시체를 뉴햄프셔
국내 연구진이 정상 담낭세포에서 담낭암 발병 및 전이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지원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연구팀(강민수 혈액종양내과 교수, 나희영 병리과 교수, 안수미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은 정상 담낭 상피 세포가 전암성 병변을 거쳐 원발 담낭암, 전이성 담낭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공했다고 8일 밝혔
연세의료원이 유산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를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유산기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을 예우하며 유산기부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와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
앞으로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이하 장기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정부가 직접 챙긴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뇌사 장기 기증자에 장례지도사와 영구차를 지원한다. 시민들이 기증자들의 숭고한 생명 나눔의 뜻을 기리고 이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정부 내에서 거론된다.
3D프린팅 기술이 국내 의료 현장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26일 의료계에서는 실제 모양과 똑같은 모형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팅을 활용해 난해했던 수술에 대한 해결방법을 마련하고 모델 개발을 통한 수술 시물레이션으로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분은 ‘개인 맞춤형 인공 보형물’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환자의 뼈 상태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2월 16일)를 맞아 ‘2019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막을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살려 장기기증에 동참하자는 운동이다.
33년간 총 478차례 헌혈을 실천해온 김동식 씨가 14일 제15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7살에 헌혈을 시작한 김 씨는 교사(현 상명중학교)로 재직하면서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장으로서 가족과 함께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배우자인 최순희 씨도 현재
치매가 더 심해진 자니윤의 근황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잊혀져가는 원로 스타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젠틀한 미소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렸던 코미디언 자니윤의 근황이 전해졌다. 작년 12월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3개월 만에 제작진이 다시
의사 또는 의대생이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기증받은 시신의 다리를 노출시킨 채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SNS에 올라온 이 사진은 "토요일 카데바 워크숍.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라는 글과 함께 시신의 다리가 그대로 노출된 채 다섯 명의 남성이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이어 해시태그에는 '#토요일, #카데바, #워크숍
저자 김혜원은 1935년에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해 선생님이 됐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네 아이의 엄마, 손녀 아린이의 할머니가 됐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 할머니보다는 ‘김혜원씨’로 불리는 게 좋다는 그녀는 올해 80세를 맞아 그동안 고민해온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담은 에세이 을 펴냈다. 서울구치소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재소자 교화활동을 하며 느
앞으로는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시체더라도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습 교육에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무연고자 시체의 교육·연구용 활용 허용 관련 내용을 삭제한 '시체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의과대학의 장에게 무연고자 시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지하고 의과대학의 장이
고려대 의과대학은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지난 16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과대학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4월 세 번째 목요일에 개최되는 감은제는 합동추모제로, 올해에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71분의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88.9%가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식불명이나 살기 어려운데도 살리려고 의료행위를 하는 연명치료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 3.9%만이 찬성했다.
조사대상 88.9%에 이르는 대부분 노인은 성과 지역(도시-농촌), 연령, 배우자 유무, 가
무연고 시체의 해부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체해부및보존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연고 시체는 노상에서 신분증 없이 변사체로 발견된 후에 연고차를 찾지 못한 시체를 뜻한다. 현행법은 무연고 시체를 의과대학의 해부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는데 이 법안은 이
의과대학생이 한 의료보건계 학생이 올린 카데바 실습 사진 논란과 관련해 '일부 학생의 소행을 의료계 학생 전체로 확대해석 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개제했다.
지난 20일 중국으로 해부학실습을 다녀 온 의료보건계 학생들 중 일부가 해부학 실습중 카데바와 찍은 사진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진에는 카데바(해부학 실습용 시신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