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오래 떠나 있어서 그동안 구단에 미안했고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
피로와 시차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 이었지만 기성용은 팀을 위해 축구화 끈을 다시 졸라맸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중 5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풀타임 5경기 가운데 준결승과 결승전은 120분 연장 혈투였다.
이 때문에 아시안컵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시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스완시는 주중 리그컵 경기를 치른 뒤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토트넘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저메인 데포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공격의 전면에 내세운 토트넘은 스완시를 압도했고 스완시는 특유의 빠르고 정확한 패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시 시티가 11월 1일 새벽 원정경기로 치러진 리버풀과의 ‘캐피탈원컵(리그컵에 해당)’ 16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로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을 비롯해 미추, 나단 다이어, 파블로 에르난데스 등 주전급을 대거 출전시킨 스완시와 달리 리버풀은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선수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