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게임사 엔씨소프트 첫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게임업계 다섯 번째 노조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엔씨소프트 지회는 10일 출범을 선언하고 전사 메일을 전송해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노조는 지회 이름을 ‘우주정복’으로 정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의하는 행복한 회사’라는 의미다.
노조는 “우리의 핵심 가치 3가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69시간 근무 추진에 IT업계 “업무 과로될 것” "밤샘 크런치모드 부활 우려…신작 가뭄 일부 게임사 근로 유연화 환영
“사람을 게임에 갈아 넣던 ‘크런치모드(개발 업계에서 마감기한에 임박해 밤샘 근무 등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것)’의부활을 중단하고 장시간 노동 문제를 근절해야 한다”
정부가 69시간까지 근무를 허용하는 노동
게임 개발·배급사 스마일게이트 노사가 52시간 근무 준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노사는 2019년 10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포괄임금제는 초과근무수당을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운 경우 연장·야간·휴일근로 등을 미리 정해 예정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IT·게임업계 특성상 잔업과 추가근무가 잦아 포괄임금제는 사실상 IT노동자
네이버 공동성명, 넥슨 스타팅포인트, 카카오 크루유니온... 모두 공동적으로 노조명칭에 '노동'을 뺐다.
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그 이유로는 파업 중심의 기존 노조문화와 차별화되고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느껴진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산하 넥슨 지회(넥슨 노조)가 게임 개발 무산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3일 노조 측은 “프로젝트 중단은 회사의 경영방침이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고용안정은 보장해 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넥슨 노조는 이날 출범 1주년을 맞아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노조 ‘SG길드’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스마일게이트가 포괄임금제 폐지에 합의했다.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한 단체협약 전문 포함 83개항에 대해 노사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노사는 지난 7일 집중교섭과 이후 몇 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단체협약 전반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포
높은 업무강도로 명성이 자자한 게임업계가 잇따라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있다. 이들은 공짜 야근을 강요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의무적 근로시간이 없는 유연근무제를 주장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노동조합 ‘SG길드’를 출범했다. SG길드에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스마일게이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