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결혼식 모습도 달라질 전망이다.
19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 등 국민들의 일상과 생업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부로서도 곤혹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초 결혼을 앞둔 예비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의 감염원으로 지목된 31번 환자(61·여)가 이달 초 경북 청도군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도군은 20일 병원(대남병원) 내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한 곳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31번 환자와 추가 환자들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감염방지 조치를 취했어야 할 병원과 정부기관이 슈퍼감염자인 14번 환자가 확진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메르스 사태' 확산 책임을 묻겠다며 삼성서울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낸 박모 씨 측은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이의진 판사는 이날 박모 씨 가족 4명이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 국가,
오는 12일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향후 확산세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감염 경로가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2일은 두번째 슈퍼감염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옮겨진 잠복기의 마지막날이다.
이날까지 14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감염 환자는 55명으로 추정
삼성서울병원은 11일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이 약 2500명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두련 감염내과 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는 어젯밤 기준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사가 진행될수록 노출자의 명단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슈
전염병 및 바이러스 전문가인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병원공개나, 지자체 협업 등의 대응에 있어서 좀 더 빨랐다면, 사태는 지금처럼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슈퍼 전파자들을 면밀하게 관리해 3차 유행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설 교수는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메르스 사태는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이 늘면서 또 다른 유행 병원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를 통해 감염된 환자수는 이날 10명이 늘어 모두 47명이 됐다. 평택성모병원에서의 감염 환자 36명
‘썰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4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 시청률인 2%에 비해 약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이날 ‘썰전’ 1부에서는 ‘보
시사예능 '썰전'에서 메르스에 대해 언급했다.
6월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이하 썰전)에서는 MC김구라와 이철희, 강용석이 메르스와 관련한 보건당국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썰전'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메르스 전염률이 굉장히 낮다고 보고했지만 녹화당시 30명 이상에 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