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외순자산 5년 연속 사상 최대치경상수지도 잠정치 상회하며 크게 증가
일본이 올해도 ‘세계 1위 순 채권국’ 자리를 지켰다. 일본의 대외순자산이 3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다.
28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재무성은 대외순자산이 지난해 471조3000억 엔(약 4083조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것으로, 5년...
노 연구원은 "한국은 순 채권국으로 바뀐 지 오래다. 한국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과 부채 간 차)은 2014년 3분기부터 플러스(+)였다"며 "대외금융부채가 더디게 증가한 반면 대외 금융자산은 2020년대 들어 더 빠르게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개인 투자자와 국내 연기금 해외 투자도 해당 기간 급증했다. 해외 투자 확대는 원화 가치...
대외금융부채는 외국인의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300억 달러 증가한 1조4274억 달러였다.
유 팀장은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순대외채권국이며, 2014년부터는 순대외자산국"이라며 "동시에 외환보유액도 세계 9위 수준이라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00년대 이후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순채권국으로 거듭났음에도 외환위기 트라우마로 인해 ‘외화 유출 억제’라는 낡은 철학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높은 대외 의존도, 비기축통화국이라는 점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현실과 제도의 간극은 더욱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지난해 3분기...
반면, 순채권국으로서의 지위는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순대외금융자산)는 5분기째, 순국제투자에서 정부의 호주머니라 할 수 있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을 차감한 민간부문 외화자립도는 4분기연속 역대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
한국은 1997년 때와는 달리 순채권국으로 풀뿌리 외환보유고가 있다. 외환당국은 이를 활용해 스스로 원화를 지킬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기업과 개인이 해외에 투자한 자금을 국내에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당연히 혜택을 주어야 한다. 1997년 금 모으기 운동과 같이 애국심에만 호소해서는 안 된다. 정책 방안은 팔리지 않는 채권과 가격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매입하는...
하건영 연구원은 “일본은 순대외채권국 1위 국가다. 엔화약세 속에서도 되레 대외자금이 일본으로 들어오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160엔 내지 165엔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찬국 전 충남대 교수도 “일본 입장에서는 디플레를 탈피하는 게 목적일 수 있다. 또 수출경쟁력 측면에서도 이익”이라고...
2014년부터 해외의 빚보다는 투자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이다. 국내총생산(GDP)의 37%에 이르는 대외자산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3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무역적자에 경상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서면 환율상승과 외화유출 압력이 더 커진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미 외국인 ‘셀코리아’ 조짐이 뚜렷하다. 9월 한 달간 약 2조6800억원이...
아울러 우리나라는 대외채권 규모가 대외채무를 상당폭 상회하는 순채권국인 데다,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고려할 때 유사시 대응능력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일부에서 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9월 들어서는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은...
또 해외의 빚보다는 투자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환율 급등 추세에, 단기외채가 급증하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다. 외국에서 1년 이하 만기로 빌려온 대출이 2분기 기준 1838억5000만 달러로 외환보유액의 4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35.6% 수준에서 급격히 늘어 2012년 2분기(45.5%) 이후 최고치다. 언제든...
이어 “실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경험한 한국 입장에서는 현재 4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와 글로벌 순채권국이라는 위상에도 언제든 금융불안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한다”며 “하드커런시(기축통화) 국가들의 자금조달(funding)을 갖지 못한 입장에서 적절한 금리매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상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실제로 선물(선도)환...
30일 한국은행 국제무역팀 주욱 과장 등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의 주된 요인은 순채권국(순대외자산 플러스)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확대, 선진국대비 양호한 재정수지, 글로벌밸류체인(GVC) 확대 등 중기 거시경제여건이 꼽혔다. 이어, 45세부터 64세까지 핵심저축인구 비중 상승과 급속한 고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주춤했던 채권국 위상도 올 들어 더 공고해지는 양상이다.
단기외채 비중은 3분기연속 늘었다. 특히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8년9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투자와 수출입대금 관련 자금 일시예치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과거 대외차입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 우려할만한 수준은...
그러나 한국은 이제 채무국이 아니라 순채권국이다. 우리나라의 순채권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30%에 달하는 4806억 달러이다. 외환위기를 통제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경제 위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정책의 여지가 넓다는 사실을 굳이 부정해서는 안 된다.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길 수 없다는 주장이...
부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모든 공적 채권국과 민간 채권자, 채무국들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우리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021년 IMF/WBG의 춘계회의까지 경제·금융 상황으로 인해 채무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의 추가적인 6개월 연장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파리클럽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 모든 공적 양자...
한편, 대외금융자산은 1조7401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674억 달러 증가했고, 대외금융부채는 1조1869억 달러로 796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순대외금융자산(Net IIP)은 5532억 달러로, 122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는 681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14년 말 잔액 876억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순채권국 지위를 얻은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채권국 지위는 더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민간의 외화자립도 역시 강화됐다.
반면, 확정 금융상품만으로 본 순대외채권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단기외채 비중도 30%를 돌파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호한 대외지급능력과...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가 넘어 세계 8위 수준을 기록중이며, 2014년부터 해외에 갚을 빚보다는 받을 채권이 많은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비교적 건전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
또, 한국(0.75%)과 미국(0.0~0.25%)간 기준금리차도 최대 75bp로 높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는 FX스왑이 플러스여야 한다. 여기에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외환보유액도 많고 채권국이기도 하다. 원·달러가 오르면 달러를 파는 쪽이 맞을 듯 싶다. 원·달러 레인지만 한단계 높인게 아닌가 한다”며 “1210원을 고점으로 보고 있으나 (바이러스 이슈에) 알 수는 없다. 달러·엔 흐름에서 보듯 안전자산이든 위험자산이든 자산이 모두 미국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것 같다. 일방적인 달러강세...
지난해 순대외채권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돌파해 지갑 두둑한 채권국으로서의 지위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정부의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을 2년연속 웃돈 것으로 민간 외화자립도도 든든해진 셈이다.
반면,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투자에 나서며 단기외채 비중은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