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매서운 비바람 속에서도 차분히 자신만의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 기나긴 과정에 이제 한숨 돌려볼 시간인데요.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테마파크부터 여행, 외식, 공연에 이르기까지 종류별로 누릴 수 있는데요.
필요한 건 오로지 ‘수험
코로나19에 애프터 수능 마케팅도 시들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험표만 있으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풍성했던 이벤트가 자취를 감췄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졸업생의 27%인 49만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집객 마케팅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이 수능 마케팅을 내놓고는 있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규모가 확 줄었다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유통업계는 매년 그렇듯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해졌다. 지자체에서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마련했다는 것.
수험생들은 '할인 프리패스'인 수험표만 지참하면 된다. 연고지에 상관없이 전국 각지에서 수험표만 보여주면 무료
‘수능 시험 끝나고 뭐하지?’
유통업계의 애프터 수능 마케팅 대전의 막이 올랐다.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부터 수험표는 할인패스로 변신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물론 편의점, 헬스앤뷰티스토어, 패션 브랜드, 외식업체까지 수험생을 겨냥한 할인행사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40여 개 입점 브랜드에
2019학년도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결시율(3교시 기준)은 10.4%로 집계됐다. 2014학년도 6.8%, 2015학년도 7.1%, 2016학년도 7.3%, 2017학년도 8.9%를 기록하다 지난해 10.5%를 돌파한 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9 수능에서 유독 결시율이 높았던
포항 지진 여파로 1주일 연기된 수능이 23일 치뤄진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던 유통업계가 관련 행사를 대체로 1주일 뒤로 미룬 가운데 그 사이 새로운 기획을 선보인 업체까지 등장해 치열한 수능 프로모션 경쟁을 예고했다.
도미노피자는 변경된 수능일에 맞춰 22일과 23일 이틀간 베스트피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12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유통업계는 수험표를 제시하는 이들에게 할인 및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애프터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 명동 폴더 명동점에 이를 알리는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12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유통업계는 수험표를 제시하는 이들에게 할인 및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애프터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 명동 폴더 명동점에 이를 알리는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수능 수험생 할인 혜택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할인 혜택이 이목을 끈다.
의류, 식품 등 유통업계는 수능을 전후로 수능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1인 식사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행복의 나라 메뉴 9가지
66만여명의 수능 수험생을 잡기 위한 백화점, 외식 등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인 11월-12월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험생 고객들을 유치해야하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외식업계는 8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