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제성장률과 증가하는 소득 수준으로 기회는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잡는 것은 생각과는 다릅니다. 시장에 관한 공부, 수출 상담 이후 후속 조치 등을 제대로 해야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아세안 본부장은 14일과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에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
수입 과일 전문점 ‘클레버 후르츠’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도심에서 연이어 개점하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전문점에서 한국산 과일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한국산 배를 비롯해 냉장고에는 상주 곶감도 진열돼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과일의 가격.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주 곶감은 베트남 돈 약 120만 동으로 한화 6만 원을 넘는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과 중국계 화교 자본이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과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태국 농산물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프리미엄 농산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중국 농산물은 저가 공세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우리 농산물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우리 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