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전자부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은 반면, 석유·석탄과 경공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산업별 수출경쟁력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산업별 수출 고도화지수 연평균 증가율을 분석했다.
수출 고도화지수는 세계 각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각 국가의 품목별 수출 비중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국내 수출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글로벌 백신 보급 확대와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수출이 국내 경기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에 대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1일 '주요국
우리나라 수출이 중국 등의 신흥경제국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선진국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출과 부가가치 수출 등의 측면에서 미국이나 일본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추격이 가속화 되고 있어서다.
27일 산업연구원이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등 4개국의 총수출과 부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