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이야기'에 홀렸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이하 꼬꼬무2), ‘당신이 혹한 사이에’(이하 당혹사), MBC ‘심야괴담회’ 등의 프로그램들이 오싹하고 기이한 사건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예능이 방송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지난달 11일 선보인 ‘꼬꼬무2’는 장도연, 장항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는 수지 김 부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는 공소시효 15년 중 두달을 남겨두고 수지김 살인용의자로 붙잡혔던 윤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7년 1월 윤씨는 아내 수지김이 북한의 간첩이며 납북 작전에서 겨우 탈출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수지김은 부
여성운동가 스타이넘 여성운동가 스타이넘
미국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11일(현지시간) "우리는 걸어서 비무장지대(DMZ)를 횡단하길 희망한다"며 남·북한 정부당국에 승인을 촉구했다.
여성운동가 스타이넘을 비롯한 '위민 크로스 디엠지(Women Cross DMZ)' 회원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
이학봉 별세
지난 24일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별세함에 따라 생전 연루 의혹에 휩싸였던 수지김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수지김 사건은 지난 1987년 홍콩에서 한국 여성 수지김이 살해되자 국가안전기획부가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수지김을 북한의 공작원으로 조작해 해외 상사원 납치 공작으로 조작한 사건이다.
수지김(본명 김옥분)은 1987년 1월 2일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7일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구속 수감했다.
이날 오후 11시15분께 검찰청사를 나선 강 전 청장은 기자들이 현재 심경 등을 묻자 고개를 숙인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7일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구속 수감했다.
전·현직 경찰청장이 구속된 것은 2001년말 ‘수지김 피살사건’의 경찰 내사 중단을 주도한 혐의로 이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