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6일 별세했다. 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숨을 거뒀다. A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만 남게 됐다.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
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던 A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이탈리아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요구하는 국내 단체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 이를 현지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어떡하나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 이사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에서 오늘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다"라며 "이 단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청산연대)'가 독일을 찾는다.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공교롭게도 이들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선진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독일을 찾는 26~28일 시기와 겹친다. 기시다 총리는 4월 일본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시위)'를 보호하라는 권고가 직권남용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각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에 정치 논리가 개입하면서 반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정기 수요시위를 열었지만 보수성향 단체가 이곳을 먼저 선점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일부 보수단체는 위안부 역사가 거짓이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수요시위는 199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97) 할머니가 29일 부산에서 별세했다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30일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이막달 할머니는 17세였던 1940년께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동행을 강요하는 일본인 2명을 따라갔다가 대만의 위안소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극심한 피해를 봤다.
해방 후 부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2일 검찰을 향해 “무리한 먼지털이식 수사, 저인망식 수사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5년 전 퇴사해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며 조용히 살고 있는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전 활동가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일이
서울 종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열리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수요시위와 보수진영의 반대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종로구는 3일 오전 0시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집회제한구역을 추가 지정했다. 대상 지역은 △율곡로2길 도로 및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조만간 정의연과 함께 전국을 돌며 수요시위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앞에서 열린 제1446회 수요시위에서 "지난달 26일 이용수 인권운동가를 만나 세 가지 공통 과제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용수 할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정의연 회계부정 등 여러 의혹의 중심에 선 가운데, 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1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입장을 표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불거진 기부금·후원금 유용 논란, 경기 안성쉼터 고가매입·헐값 매각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