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1대를 생산할 경우 부품의 약 90%(27만 개), 무게의 86%(1.36t)를 차지하는 게 있다. 바로 ‘뿌리기술’이다. 자동차 1대를 생산할 때 6대 뿌리산업(금형·주조·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의 비중은 부품 수 기준으로 90%, 무게 기준으로 86%에 달한다. 제조업에서 뿌리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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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생겼지만, 법만 만들었지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이 없습니다. 뿌리산업 업종들이 입을 모아서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입니다. 지원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기업을 옥죄는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것입니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물업계 대부로 불린다. 업계 목소리를 대변한 기간만 23년이
2만여 업체 모인 경기 반월·시화 산단… 문 닫는 기업 속출, 임대 현수막 즐비
전국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33개 조성… 국비 지원율 확대·근무환경 개선 노력
1981년 설립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9월 기준 216개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 중 외부감사를 받은 50여 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656억 원이다. 이는 2011년 1조76
중소기업계가 국회와 행정부를 향해 환경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국회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강화된 환경 규제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김동철 의원 △임이자 의원 △신보라 의원
외국인 근로자의 국민연금 부담분이 불합리하다고 호소하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용 부담이 클 뿐 아니라 ‘노후 보장’이라는 국민연금의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일 올해 첫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고용센터에서 신규 도입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E-9) 1만672
최저임금 인상의 대안으로 중소기업계가 ‘외국인 근로자 수습제’를 요구한 가운데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산업연수생 제도의 부작용만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맞붙는 모양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30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