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회장은 "그룹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는 말을 자주한다. 그는 "좁은 국내시장에서 몇 등이냐를 다투지 말고 광활한 해외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이같은 강 회장의 의지에 따라 그동안 해외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STX그룹이 최근 해외 사업장의 강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해외 사업장을 기반으로 시장
STX유럽이 24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선주사인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JSC Circle Marine Invest)사(社)로부터 쇄빙예인선 2척을 약 854억원(4억5000만 노르웨이 크로네, NOK)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길이 65m, 폭 16.4m의 규모로 루마니아의 조선소에서 건조, 2011년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STX조선해양은 이태리 선사인 L.G.R.사로 부터 7000만달러 규모의 5만800톤급 탱커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초에도 상선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업계에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STX조선해양은 지난달에도 터키 선주로 부터 5만7300DWT급 벌크선 4
국내 조선업계에 연말 들어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침체기를 반전시킬 만한 전환점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21일 아시아 선주로부터 3만7000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189m, 폭 30m에 14.1 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STX조선해양은 유럽-한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거점의 성공적 구축, 일반 상선과 여객선, 해양플랜트, 방산용 군함까지 조선 4대 분야 전 선종을 건조하는 세계 유일의 ‘글로벌 종합 조선’으로 도약했다.
STX가 구축한 ‘전(全) 선종 포트폴리오’는 최근처럼 물동량 감소로 신규 선박 발주가 대폭 감소하는 불황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
STX그룹이 이달 들어 특수 선박 4척을 잇따라 수주하며 침체분위기에 빠진 조선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STX그룹은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프랑스 크루즈사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헬리콥터 캐리어 1척(BPC)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군용 수송함은 길이 199mㆍ중량 2만1000t 규모로 19노트(knot)로 운항할
STX그룹이 전세계적인 신규선박 발주 가뭄을 뚫고 쇄빙예인선 3척을 수주했다.
STX그룹은 유럽의 오프쇼어 및 특수선 사업부문인 STX노르웨이오프쇼어사가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선주인 서클 마리타임 인베스트사로부터 쇄빙예인선 3척을 7억5000만 노르웨이크로네(15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쇄빙예인선은 극지방 해상에서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