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이 과학과 만났다. 추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ㆍ방한 기능에서 나아가 스스로 열을 내는 똑똑한 패딩이 등장했다. 11월 겨울을 맞아 본격적인 겨울 장사에 돌입한 패션업계는 지난겨울 주력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의 자리를 올해 숏패딩, 경량패딩으로 새롭게 채웠고, 오리털ㆍ거위 털 등 충전재를 친환경 신소재로 바꾸는 등 패딩에 새로움을 입히기 위해 분주하
햇빛을 받으면 스스로 열을 내는 패딩이 출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가 올겨울 신소재 충전재 ‘솔라볼’을 사용한 착한 패딩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렸다.
솔라볼은 특수 개발된 나노 케미컬 입자가 태양광을 받으면 서로 충돌하며 자체 발열하는 차세대 충전재다. 빛이 없는 실내와 야간에는 인체
겨울 신제품 출시에 들어간 패션업계가 이번 시즌에는 패딩의 충전재 함양률을 조정하거나 신소재 충전재를 도입하는 등 충전재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패션업계가 선보인 패딩 충전재의 최적 함양률은 ‘8:2’였다. 패딩은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솜털 사이 공기층이 필요한데 깃털을 섞어 솜털 사이에 공기층을 만든다. 이때 솜털과 깃털의 함양률을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