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A업체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현금을 보관하던 중 화재로 불에 타고 남은 1억원을 교환했다.
#경기도의 변모씨 및 대구의 이모씨는 장판 밑에 장기간 보관하다 습기 등으로 훼손된 1900만원 및 800만원을 각각 교환했다.
올 상반기 1조5000억원 규모의 화폐가 손상돼 새화폐로 대체되는데 219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
수명이 다하거나 화재 등으로 훼손된 화폐의 액면 금액이 작년에 3조원에 육박하고 이를 새돈으로 교체하는 비용은 568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손상화폐의 금액과 교체비용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해 국고 낭비라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액면가로 2조984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