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소아환자에 대한 초진 수가가 최대 7000원 가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9월 발표된 소아의료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소아청소년과를 표방하는 요양기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진료를 초진
“다른 아이들 진료 보느라 정작 제 아들이랑은 안 친하네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10여 년간 일해온 의사 A 씨의 말이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주말도, 밤낮도 가리지 않고 진료에 몰두하다 보니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과는 주말에 한 번도 제대로 놀아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A 씨처럼 가족보다 진료 현장에 밤낮을 보냈던 소아청소년과(소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