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공시지가가 뛴 이유는 2년 연속 하락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상황에서 원도심인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중심의 집값 오름세도 나타나 이같은 영향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 상승 지역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공시지가가 올랐다. 서울은 3.25%, 경기는 2.22%, 인천은 1.93% 오르며...
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세종시는 1.5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경기(1.35%)와 대전(1.24%), 서울(1.21%), 광주(1.16%) 순으로 공시가격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제주는 0.45% 하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0.57% 올랐다. 이는 주택 공시가 도입된 2005년...
분양가는 크게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되는데 최근 공시지가가 많이 올라 택지비도 증가했다. 여기에 건축비까지 오르면 분양가는 더 오르는 것이다.
여기에 청약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도 코앞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입주 잔금대출 기준을 ‘분양가와 KB시세, 감정값 중 최저금액’으로 변경했다. 기존 ‘KB시세 또는 감정값’에서 분양가를 추가한...
하지만 정부는 공시가격 산정 기준조차 밝히지 않아 ‘깜깜이 공시’ 형평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공시가격 제도 신뢰 회복을 위해선 표준지 확대와 지역 전문가 참여 등 공시지가 조사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또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한 세율 조정 등 종합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청, LH 세종본부, A 씨의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재임 시절인 2017년 4월 말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아내 명의로 토지 2필지(2455㎡)를 사들였다. 2017년 1월 당시 ㎡당 10만7000원이었던 공시지가는 3년 만에 15만4000원으로 43%가량 올랐다.
그는 퇴임 이후인 2017년 11월 말에는 세종시 연서면...
2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과도하게 인상된 공시지가를 인하하여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기준 약 1만7000여 명이 이 글에 동의했다.
청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결국 다 실패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더 불타오르게 했다"며 "정부가 매번 비정상이라고 외치던 부동산 가격에 맞춰 공시가격을...
본인 명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의 공시지가가 8183만 원이 올랐다. 세종시 보유 아파트는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이준희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은 5499만 원이 늘어난 7억8383만 원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로 현재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0억 원) 임차권을 보유했다.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은 3190만 원의 증가한 3억2170만 원, 조주현...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작년 세종시 장군면 산 181.80㎡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시지가는 3135만 원이다. 김 원장은 관보에 "지인의 권유로 노후 생활을 위한 주택을 짓기 위해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민병원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의 경우 작년 세종시 국가산단 예정지 인근인 연서면 와촌리 땅 757.00㎡를 2억3000만 원에...
국토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6억 원 이하의 1주택자는 올해 신설된 재산세 특례세율을 적용받아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지만, 공시지가가 6억 원을 초과한 60세 미만 1주택자는 보유세가 늘어난다.
현 시세 기준 37억5000만 원인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30억 원으로 지난해 공시가 27억7000만 원보다 8.3% 올랐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이어 "부동산도 공시지가로 한다"며 "미술 감정은 화랑협회도 못 믿겠고 국립현대미술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문난 미술 컬렉터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지난 3일 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미술 외에도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며...
군(軍) 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군위군 공시지가도 15.7% 오르며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시ㆍ도 가운데선 국회ㆍ행정기관 이전 가능성이 커진 세종시 상승률(12.4%)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선 강남구(13.8%)와 서초구(12.6%), 영등포구(12.5%) 순으로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고가주택이나 대형 오피스 건물이 많아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큰 지역들이다. 내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 ㎡당 2억650만원…전국 1위 시ㆍ도별 공시지가 변동률 1위는 세종시
정부가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평균 10% 이상 인상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영향으로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당 2억 원이 넘는 금싸라기 땅이 나왔다. 전국에서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홍 부총리는 세종특별자치시 분양권과 의왕 아파트를 보유해 2주택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이편한세상 아파트(188.42㎡, 공시지가 6억1370만 원)와 세종시 나성동 H01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99.97㎡, 분양납입금 1억6124만 원)을 보유 중이다. 분양권은 등기 등을 마친 상태가...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와 균형성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표준주택 공시가격 공시에 이어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서도 세종시 지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공시지가 평가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8.03% 상승해 지난해 6.28%에 비해 1.75%p 더 많이 올랐으며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교통망 개선 기대, 상권 활성화, 인구유입 및...
부산은 북항재개발과 시민공원개발ㆍ전포카페거리 활성화 및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등으로, 대구는 삼덕 공원개발과 활발한 주택정비사업 및 달성연경지구 개발,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에 힘입어 땅값이 올랐다.
한편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작게 오른 충남(3.68%)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 해 6.02%에서 3.4%p 상승한 9.42%, 현실화율은 지난 해 62.6%에서 2.2%p 상승한 64.8%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2일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13일 관보 게재)했다.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로 개별지의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의 기준 등으로...
최근 5년사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지역 상위권에 세종과 제주가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5.08%에 비하여 0.26%p 오른 것으로 2010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주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9%로...
제주도였으며 공시지가 상승률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등의 부동산 투자 열풍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제주도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296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세종시는 2013년 이후 3년 연속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실련은 또 “이미 수년전부터 공무원들의 전매 투기가 공공연한 사실이 돼 1년이었던 전매제한 기한을 3년으로 연장하기도 했다”며 “검찰은 늦었지만 특혜를 불법으로 악용한 공무원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와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