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침몰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모 사고현장인 진도 현지에 내려간 것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또 지난 2일 종교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국민 사과 표명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19일째인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 1시께 세월호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20대 남성과 여학생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견된 희생자들은 세월호 3층 중앙부근과 4층 선수 중앙 격실에서 수습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244명, 실종자는 58명이다.
구조팀은 미개방 3층 객실 등 4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세월호 사고 현장 인근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사고현장인 진도 현지에 내려간 것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19일째인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팽목항에 설치된 실종자가족 대책본부 상황실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19일째인 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박 대통령이 진도를 찾은 것은 세월호 사고발생 이틀 째인 지난달 17일에 이어 두번째 이며 팽목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5분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인근인 전남 진도읍 팽목항에 설치된 가족대책본부 상황실에 들러 실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