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직장인들에게는 ‘13월의 보너스’가 될 것이냐, 아니면 ‘세금 폭탄’이 될 것이냐 중요한 때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이란 참 골칫덩어리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설명을 들어도 어렵고 귀찮기만 하다.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다간 생각지도 않던 목돈을 토해내야 하니 머리만 아플 뿐이다.
그리고
과연 이번에는 ‘13월의 보너스’가 될 것인가,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것인가.
올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3월 이후에나 돼서야 연말정산이 반영된 월급 내역서를 받아보겠지만, 지금부터 노력해야 ‘13월의 보너스’를 손에 거머쥘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은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평소에도 꾸준히 월급에서 세금을 떼가는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세금폭탄 연말정산’ 파동이 증세 논의로 옮겨가자 “연말정산 환급과 관련한 과도한 걱정 때문에 증세 논의가 불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서비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야당의 법인세 인상 주장에 대해 “법인세를 세계적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세금폭탄’ 논란에 싸인 이번 연말정산 파동을 두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문제제기를 묵살한 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최 부총리가 세법 개정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으로 2014년 1월1일 새벽 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당시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말정산을 둘러싸고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커지자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긴급브리핑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연말정산 관련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금폭탄 논란에 대해 경제정책 수장으로서의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