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휴업했다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관련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았으나 학교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대모초교에서 교실 수업을 참관한 뒤 학부모 및 교사와 간담회를 하고 휴업으로 인한 수업 결손 보충, 학생 생활지도, 학교 내 소독 강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상황 조사를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조사단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날 입국한 WHO 조사단은 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장옥주 복지부차관을 예방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메르스 역학조사·감염관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한국 정부는 (메르스 확산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처와 관련해 오는 9일부터 한국에서 우리 정부와 공동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외신은 WH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위스 제네바 본부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서태평양 WHO 지역본부, 한국 정부가 화상회의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에 조사를 시작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조사단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빠르게 퍼지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이르면 다음주 방한해 우리 정부와 공동 조사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한국 정부와 WHO는 이번 한국 메르스 전개 양상이 중동지역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차이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합동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