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직전 성재기는 난간 바깥쪽을 잡고 서 있고 남성 3명이 카메라로 그를 촬영하는 장면이 있어 자살방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성재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방조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인명구조자격증 소지자를 배치, 인터넷 등을 통해 안전자세, 장소 등을 검색하며 나름대로 자구책을 연구했던...
워마드 회원들이 외친 '재기'라는 표현은 2013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을 조롱하는 말이다. 인터넷에서는 자살을 뜻하는 은어로 특정 성향의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표현은 7월 열린 혜화역 '불법 촬영 편파 규탄 시위' 등 여성단체들의 시위에도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보수성향 단체 집회 참가자...
재기는 고(故) 성재기 전 남성연대 대표를 지칭하며 워마드에서는 자살한 남성의 이름을 따라 '재기하다', '종현하다(가수 고 김종현)', '태일하다(전태일 열사)' 등의 표현을 쓴다.
또 워마드 이용자들은 "6회찬하다9", "한남충들 얼마나 심약하고 새가슴에 소심한 줄 알겠노", "회찬이 다음으로 재기할 놈 고르시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이철희 소장은 성재기 대표의 죽음과 관련해 “현장에서 막을 수 있는데 하지 않은 자살 방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취재 대상으로 삼은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라고 전했다.
그는 “그를 부추긴 것은 언론이다. 뱉은 말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주면 안할 수도 없다. 차리리 내버려두고 지인이 말리게 해야 했는데 공중파 기자가 쫓아가 취재 했다는 것이 문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자살을 계기로 손 놓고 있는 정부의 자살예방 노력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마디로 정부가 자살률을 낮추겠다고 하면서 번번이 효과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자살 예방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정했다. 유명 인사들의 자살이 연일 언론에...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 성재기(46) 남성연대대표가 25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그는 충격적인 일을 벌였습니다.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입니다. 29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성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23일 경기 성남 분당의 한 고시텔에 싸늘하게 변해버린 주검이 있었습니다. 시신 옆에는 가족에 미안함과 애정...
성재기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sungjaegi)에 “부끄러운 부탁드립니다”라며 “우울증을 앓는 아내가 자살하겠다고 차를 몰고 나갔는데, 위치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아내의 차량 번호와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올렸다.
그는 “남성연대를 포기하더라도 아내를 찾겠다”며 “만약 아내가 잘못된다면 저도 즉시 자살하겠습니다”라고까지 적었다....
그러나 “성재기 대표는 절대 자살을 생각하지 않았다”며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몸과 수영실력으로 얼마든지 한강에 다이빙을 하더라도 무사귀환 할 수 있다고 확신했고, 나름 한강의 수심과 지형적 특성도 조사하고 안전요원도 대기시키고 양복바지의 아랫부분을 끈으로 동여매는 등 준비도 해왔다”고 밝혔다.
또 “준비가 부족했고 너무나 위험한 도전이었다는...
당시 그의 투신 현장에는 남성연대 관계자와 방송사 카메라 기자도 함께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자살 방조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투신 예고에도 불구하고 선정적인 보도에만 열을 올렸던 언론들도 보도윤리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국민 역시 성재기 대표의 예고 투신을 접하고 그가 실제로 투신할 것인지 반신반의하면서도 내기를 하듯 그의...
지난 26일 한강으로 투신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 대표는 자살 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는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그 방법엔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후원금을 호소한 후 수 일만에 실제로 한강에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자살도 전염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다. 베르테르 효과란 18세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되면서 소설의 주인공처럼 노란 조끼를 입고 권총 자살을...
이어 “그런 상황에서 성재기씨 개인의 개인적 자살과 남성단체의 공적 모금행사가 뒤섞인 투신 퍼포먼스가 이루어진 것이라 봅니다”라며 “동조하고 방조한 사람들은 어차피 성재기 개인의 생명보다는 좀 다른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고”라고 글을 남겼다.
진 교수는 “그래도 그의 투신을 끝까지 말린 것은 공지영-표창원씨 뿐이었던 같네요”라며...
성 대표 투신을 말리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에서 성재기씨 개인의 개인적 자살과 남성단체의 공적 모금행사가 뒤섞인 투신 퍼포먼스가 이루어진 것이라 봅니다"라며 "동조하고 방조한 사람들은 어차피 성재기 개인의 생명보다는 좀 다른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고"라고 지적했다.
소방방국은 성 대표를 찾기...
따라서 KBS 취재진에 '자살 방조' 라는 근거 없는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KBS측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성재기 대표가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대표는 전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는...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살아 있을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는 몸이 거의 이소룡급으로 까짓 한강에서 얼마든지 헤엄쳐나올 수 있는 운동능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명히 살아나왔을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원래...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한강에 투신한 대표를 찾는 물 속 수색작업은 밤 11시경 어둠 탓에 중단됐다.
대신 소방당국은 현재 마포대교 인근 수상 순찰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저녁 한강대교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에 대해 성 대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 투신한 가운데 '자살 방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성 대표의 투신이 알려진 이후 트위터에는 그가 다리 바깥쪽에서 난간을 붙잡은 채 서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성 대표 주변에 소형 캠코더를 든 남성, 카메라를 든 남성, 방송사 카메라 기자 등 3명이 서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투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긴급...
서버 이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정상적인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번 서버 이전이 이뤄지면 접속자 폭주로 인해 하루 종일 속도가 느렸던 사이트 접속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25일과 26일 성재기 대표가 자살을 예고하는 글과 한강 투신 장면이 담긴 사진등이 게재되면서 접속자가 폭주했다.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됐다.
한편 성재기 한강 투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재기 한강 투신, 충격이네" "자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촬영까지 하다니…제정신인가" "성재기 대표 부디 살아계시길"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강 투신을 예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1967년 대구출생으로 지난 2006년 ′반페미니즘남성해방연대′, 2007년 ′여성부 폐지운동본부′를 창설했다. 이후 2008년 남성시민단체를 표방하는 ′남성연대′를 창설해 지금까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성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