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강으로 투신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 대표는 자살 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는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그 방법엔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내버린 것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26일 변 대표는 “성재기 대표는 몸이 거의 이소룡급으로 까짓 한강에서 얼마든지 헤엄쳐나올 수 있는 운동능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다. 분명히 살아나왔을 것이다”라면서 무사귀환을 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한편 성재기 대표 실종 사건은 그가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만 빌려 달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