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일반직 임금체계 성과 보상으로 개편 시도기본급 호봉 테이블 폐지하고 '전문역량급제' 도입노조는 "임금 안정성 저하" 주장하며 반발
현대자동차가 연구직과 일반직의 임금체계 개편을 다시 추진한다.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노조 측은 재직자들이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임금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특례시가 특별 승진·특별 승급 제도를 활성화해 업무실적이 탁월하고,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체계를 확립한다.
2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성과 중심의 승진 관리’, ‘데이터 기반 조직 관리’,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 등 인사운영 3대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성과 중심의 승진 관리’를 한층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따르면 전날 ‘한전은 망했다’라는 제목으로 한전 직원 A씨가 회사로부터 받았다는 임금 반납 동의서가 올라왔다. 이 앱은 회사 메일로 인증받은 이들이 가입할 수 있다.
한전에서 근무한
‘신고자 보호’ 명분으로 ‘중대 비위’ 면책한다면“훼손되는 공익이 더 크다…인과관계 추정 번복”
내부 비리를 공익 신고한 공무원이 비인격적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다른 동료 직원들의 ‘보복성 신고’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그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여성가족부가 부패행위 신고를 한 소속 공
사립대학교 교수의 보수를 호봉제가 아닌 성과연봉제로 적용ㆍ지급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일 대전의 한 사립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A 씨 등 42명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피고 사립 학교법인은 개교 이래 원고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사외이사는 2021~2022년 국토부 장관을 지냈다. ‘205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해 주택시장 안정화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당시에는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을 도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8일 열린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노동정책 기조는 친(親)기업적이다.
윤 당선인이 향후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그간 친노동 성향을 보였던 현 정부의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의 정책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노동정책은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유연한 노동제도에 방점이 찍혀있다.
우선 현행 주 52시간제를 개편해 사업주와 근로자
다주택자 승진 제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 등으로 직위 해제된 직원에 대해 기본 월급의 최고 50%까지 삭감한다. 임원이 금품·향응 수수, 횡령·유용 및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의 금지 위반을 한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5일 혁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혁신 △불공정 관행
부패행위를 신고한 뒤 직위가 해제됐더라도 직위해제 처분 사유가 신고 행위와 관계가 없으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여성가족부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신분보장 등 조치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여가부 소속 공무원으로 부서장인 A 씨는 2019년 주무관 B
#DB형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는 B 부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퇴직은 다가오는데, 임금상승률이 몇해 째 은행 금리 수준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때마침 급여담당자가 DB형 퇴직연금제도와 DC형 퇴직연금제도를 복수로 도입하고 있어 변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은 산정방법에 따라 크게 DB(확
여성가족부는 '2020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3건 선정하고 우수 공무원 8명을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여가부는 "국민들의 불편을 덜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달 17일 개최한 '제9차 여가부 적극행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에는 '아이돌봄서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개혁’을 화두로 꺼내 들면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김 위원장이 바라는 노동개혁은 해고 및 임금체계 유연화, 경직된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과도한 기득권을 가진 대기업 노조 약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경제·노동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전년도 내부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한전KPS 직원 35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PS 직원들은 내부평가급, 해외수당 등 각종 수당을 뺀 채 산정한 통
“소위 영혼이 갈리도록 일해요. 영업 압박 때문에 위장약은 달고 살고요. 은행원이라고 억대 연봉 못 받을 이유가 뭡니까?”
얼마 전 은행원 연봉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항의(?) 메일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과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남 행원 월급이 삼성전자 직원보다 많은 1120만 원에 달한다는 내용이었다. 보낸 이는 지금도 ‘4시 퇴근하는 베짱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금융권 최대 현안인 ‘직무급제’ 도입을 반대하기 위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손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 전 총리는 이번 4·15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다. 선거 정국을 틈타 금융노조가 약 10만 명의 조합원의 표심을 이용해 자신들의 정책 현안을 거래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후보 시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낙하산 인사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협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이란 이력으로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있는 상황에서 낙하산 논란이 ‘허위 공약’ 문제로 확전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에는 금융
기업 인건비 부담 상승…신규채용 중단
해외서는 전일제-시간제간 이동 가능
유연한 고용 위한 제도 마련 절실
2000년대 이후 한국 노동시장은 제로섬(zero sum)이 됐다. 기존의 일자리가 유지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보단, 하나의 일자리가 사라져야 새 일자리가 생겨나는 구조다. 그나마 일자리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울시가 근무 기강을 강화한다. 최근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 등에서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사건이 발생하자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사과는 최근 직원들에게 '초과근무수당 관련 복무관리 철저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서울시는 "전 기관(부서)은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반드시 숙지할 수 있도록 공람하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상반기 8억1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포스코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4억5100만 원 상여로 3억640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급여에 대해 "이사보수 기준에 따라 직급(회장), 위임 업무의 책임과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기본 연봉 총액의 월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