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공공의료 정책이나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정책 검증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점쳐진다.
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까지 여야 모두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전문성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적 사항에 대해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가 과거 '원격의료 서비스 시스템 및
단풍 내음 물씬 풍기며 한층 고즈넉해야 할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이 시끄럽다. 병원 노동조합의 파업 때문이다. 노조는 선택진료제 폐지와 임금 총액 13.7%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인력 충원, 적정 진료시간 확보 등을 요구하면서 줄곧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파업카드를 꺼내들었다.
다행히 의사들이 파업한 것이 아니라서 진료는
파업 7일째는 맞는 서울대병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지난 5년간 국립대 병원 중 병원내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 국내 최고 국립대 병원이자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치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2009∼ 2013년 대학병원별 병원 내 감염현황’분석
서울대병원 의사 1인당 지급받은 선택진료수당이 지난해 최고 1억8000만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박혜자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병원의 이 모 교수는 작년에 선택진료수당으로 1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연간 근로소득과 선택진료연구비를 합해 지난해 총 4억7000만
서울대병원 노조가 23일 오전 5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등의 문제 등을 놓고 이날 오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최소 필수 인원만 배치한 채 조합원 350∼400여 명이 전면 파
서울대병원 2억원 이상 고액연봉자가 급증했으며, 이들 연봉의 상당부분이 선택진료비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 의사연봉 2억원 이상 수령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에는 3억원 이상 수령자가 2명, 3억원 미만 2억원 이상 수령자가 77명이었던
서울대치과병원이 의약품을 특정업체와 독점으로 계약해 구매하거나 각종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특정인을 편법적으로 중용해 특혜를 주고 직원복지용 골프회원권을 핵심간부들끼리만 사용한 부도덕한 행위도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대해 지난해 12월12일부터 10일간에 걸쳐 실시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