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유가족과 특조위에서 선체 훼손은 안 된다고 반발하며 플로팅 도크나 육상에서 바로세우기 등 대안 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 7월 27일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세월호 인양선체 정리 기술검토 TF를 구성해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추진했다.
기술검토 TF는 ▲객실 직립방식 ▲유가족 등이 제시한 인양 후 객실 분리 없이 수직으로 진입해...
특히 상하이 샐비지는 해수부의 선체처리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가 지난 4월 내놓은 인양 방식과는 다른 제안을 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TF는 선체에 93개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해 올리자고 제안했지만 상하이 샐비지는 밑바닥에 24개 철판을 깔아 들어 올리자는 의견을 냈다. 세월호 부식이 심해 선체에 구멍을 뚫으면 파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에...
앞서 해수부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가 제안했던 선체에 체인을 묶어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은 선체 부식 정도가 심해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상하이 살비지는 선체 밑에 리프팅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설치한 뒤 와이어를 연결해 부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면서 “선체에 천공을 만들어 결합하는 것은...
이는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이 지난 10일 제안한 인양 방법과 동일한 방식이다.
TF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교수는“절단 후 인양하는 방법은 해양 침몰사고에서 인양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절단 시 실종자 유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라고 했다.
세월호를 통째로 끌어올릴 경우 선체 중량이 약...
아울러 잔존유 처리 등 해양오염방지대책과 인양 결정 후 후속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확정함에 따라 해수부는 국내 및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제출 받아 세부 평가를 실시하고 가장 적합한 인양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인양업체가 선정되면 약 3개월간 세부적인 인양설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는 지난 10일 "누운 모양 그대로 우측면에 인양점 93개를 와이어로 연결해 3m 들어 올려 동거차도쪽 수심이 낮은 곳으로 옮기고 플로팅독 위에 올리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인양 업체들이 이러한 방식에 맞춰 제안서를 낼 수도 있지만,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낼 가능성도 있다.
세월호 정도의 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해양수산부는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선체 측면을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에 대해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TF,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세월호를 누운 모양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발표한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전문가와 그동안 기술 검토 TF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 18명이 참석한다.
앞서 해수부는 14일 세월호 유족들에게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하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 단장인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선체가 가라앉은 해역이 물살이 빠르고 시야가 좋지 않아 우선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를 수심 30m 지점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TF팀은 선체에 93개의 구멍을 내고 와이어를 선체 내부의 튼튼한 구조물에 연결해 두 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해저면에서 3m까지 들어 올리는...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지난해 11월부터 18차례 회의와 자체 토론 등을 통해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과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인양 방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1월부터 2월 28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사고해역의 해저 환경, 유속환경, 선체 외부 3차원 고해상 정밀탐사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맹골수도 같은 해역여건에서 세월호 크기만한 선박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외국도 침몰한 선체가 다른 선박이 다니는 데 장애가 되거나 해양오염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을 때, 그것도 대부분 선체를 절단하고 인양했다는 것이 기술검토TF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해수부는 “빠른 시일 내 세월호 실종자 및 유가족들에게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검토내용을 설명하고 TF 이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시 한 번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 이내 기술검토보고서를 최종 완성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대본에서 인양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도 그동안 크레인, 플로팅 독 등을 사용해 세월호를 물 밖으로 인양할 수 있을지 연구했고, 애초 3월 말 결과를 내놓기로 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여론을 수렴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기술검토 TF의 결론에 더욱...
세월호 선체 인양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1200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인양 기간은 1년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인근 해상에 가라앉은 상태다. 정부는 인양...
11월11일 발표한 대로 선체처리는 해역여건, 선체상태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실종자 가족ㆍ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기술검토가 진행 중에 있는 단계이며,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론을 내린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이날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3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부적으로 현장조사계획 일정과 내용, 세월호 인양의 물리적 시뮬레이션, 선체인양방법, 선체중량 추정 검토내용, 해상작업 가능일수, 실종자 유실방지책, 세월호 사고지점의 잠수여건과 잠수기술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TF(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함과 서해훼리호의 인양 사례, 세월호의 상태 및 선박 구조, 수색구조 과정에서 조사된 해역의 물리적 특성, 세월호 사고 지점의 잠수 여건과 잠수 기술, 잔존유 오염 방제 사례 및 최신 방제기술...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와 관련한 기술검토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가 2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실종자의 수중수색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을 단장으로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하는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27일 첫 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TF는...
다만 인양 관련 업체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TF에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 여부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11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양 등 선체처리에 관해서는 해역 여건, 선체 상태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실종자 가족, 전문가 등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