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 기술 및 장비에 대한...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LNG운반선 대비 5% 이상의 연료 절감을 할 수 있다.
평균 선박 운항을 20년으로 볼 때, 1년 6개월 치에 달하는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3차 청문회 둘째 날에 특조위는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교신 내용을 근거로 정부의 세월호 선체 내 공기주입 성공 발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침몰 참사 다음 날인 2014년 4월 17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공기를 주입했다고 당시 발표했다. 그러나...
해수부에 따르면 선수들기에 필요한 부력 확보를 위해 선체 외벽에 고무폰툰을 고박 후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폰툰이 불규칙한 형상으로 팽창하면서 고박장치(6개의 고정로프)로부터 이탈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해수부는 보다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고박을 위해 고무폰툰 7개 모두를 현행 로프형에서 원통망형 고박장치로 교체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 탱크(10개)에 공기를 주입하고 추가부력재(에어백 27개, 폰툰 9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약 5000톤의 부력을 확보해 수중 선체 중량을 8300톤에서 3300톤까지 줄이게 되는데 이 때 상대적으로 무거운 선미(2600톤)가 해저면에 맞닿은 상태여서 선수 부분에 700톤의 인양력만 작용시켜도 선수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
걸친 태풍 피항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현장작업선 ‘달리하오’를 연내 철수하지 않고 유실방지망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내부 공기주입 테스트, 세월호 주변에 융기된 뻘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등 내년 인양작업에 필요한 각종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든 해류는 잠수사 등에게 실질적인 어려움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가장 유능한 인력을 보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인양은 선내에 부력재 및 압축공기를 주입하고 와이어를 선수에 감아 살짝 들어 올린 다음 세월호 아래에 설치한 리프팅빔으로 옮겨 이동시키고 다시 플로팅독에 올려 육지로 올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하이 살비지는 해상 크레인 1대와 선체 압축공기 주입을 통한 인양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인양방법을 보면, 우선 각종 탱크 및 빈 공간에 압축공기를 주입시킨 후 선체 밑에 인양용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설치하기로 했다. 업체는 이후 인양용 빔을 해상크레인 1개에 연결해 선체를 수심 23m까지 부양할 계획이다.
이같이 부양된 선체는...
상하이 살비지는 해상 크레인 1대와 선체 압축공기 주입을 통한 인양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수부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가 제안했던 선체에 체인을 묶어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은 선체 부식 정도가 심해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상하이 살비지는 선체 밑에 리프팅 빔 수십 개를 촘촘히 가로 질러...
리커창 총리, 구조작업 총 지휘
- 지난 1일(현지시간)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직후 리커창 중국총리는 즉각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리 총리는 “선체 절단, 공기 주입 등 모든 수단을 세울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기도 해
- 잠수요원들에게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선체를 반복적으로 면밀하게 수색하라고...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현장 구조 지휘를 맡은 리 총리는 “선체 절단, 공기 주입 등 모든 수단을 세울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선제 절단을 추진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 호에는 총 456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날까지 14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458명이 타고 있었다고...
그러나 해경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날 유가족 앞에서 공기주입을 지시하자 ‘선내 생존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라는 목적 하에 18일 선체에 공기주입을 시도했다. 이마저도 빠른 조류 때문에 몇 차례 실패를 겪은 후에야 성공했지만, 이 때 주입한 공기에 인체에 유해한 일산화탄소 가스가 상당 정도로 포함됐을 수 있다는 잠수부 증언을 김 의원이 전하면서 해경을 향한...
세월호 침몰 이틀 후인 지난 4월18일 생존자 구조를 위해 세월호 선체에 주입한 공기에 인체에 유해한 일산화탄소 가스가 상당 정도로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직접 공기주입 작업에 참여했던 잠수부는 세월호 공기주입에 쓰인 콤프레셔 장비에 ‘호흡용 오일’이 아닌 ‘공업용...
더군다나 해경은 4월18일 ‘선내 생존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라는 목적 하에 세월호 선체에 공기주입을 시도하는 등 에어포켓 존재를 염두에 둔 작업을 벌이며 국민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김 의원은 “에어포켓이 없었다는 것을 안 해경이 이런 조치를 한 점은 매우 의아하다”며 “애초 선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해경이 실질적인 수색·구조 대책은...
세월호 조타실 부근에 호스를 연결해 선체 내부로 공기를 주입하거나 2층 화물칸 수색에 성공한 것도 민간 잠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된 3층 식당칸과 4층 객실 수색을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도 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경 측은 민간 잠수사들과의 갈등에 대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지난 18일 세월호 조타실 부근에 호스를 연결해 선체 내부로 공기를 주입한 것과 지난 19일 2층 화물칸 수색에 성공한 것도 민간 잠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칸과 4층 객실 수색을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도 민간 잠수사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업체 잠수사들을...
지난 18일부터 선체 공기 주입과 수색작업, 해군의 리프트백(공기주머니) 작업을 병행했는데 무엇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단정 지을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국장은 현재 선체 내부의 에어포켓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크게 봤다. 그는 "선내에 공기가 전혀 없을 경우 수압이 같아 문이 잘 열리는데, 어떤 공간은 문이 잘 안 열린다"며...
해경은 이날 민·군·경으로 팀을 나눠 선내 진입 시도 등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전 9시부터는 공기 주입을 재개했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서 사망자를 확인한 만큼 선체 내부 수색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를 이용해 선체 주위해역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그는 "배가 기울어지면서 수면에서 10m 정도 더 아래로 내려갔다"며 "전일부터 선체 공기 주입과 수색작업, 해군의 리프트백(공기주머니) 작업을 병행했는데 무엇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체 옆면이 해저바닥에 닿았는데 진입 통로가 막혔는지는 확인해봐야한다"며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
사고 선체) 내부 진입을 돕지는 못한다"고 언급했다.
다이빙벨 언급을 한 진교중 전 SSU 대장은 내부 구조 작업의 주안점에 대해서는 "인명구조다. 에어포켓 생존자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시신 인양보다 생존자를 수색하고 공기를 주입해 에어포켓내 산소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침몰 78시간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세월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