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919공구) 건설 공사비를 두고 수년째 법정 다툼을 해온 삼성물산과 쌍용건설에 화해의 길이 열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쌍용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공동원가분담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이범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조정이란 법원이 양측 당사자의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919공구) 건설 공사비를 두고 3년째 이어온 삼성물산과 쌍용건설의 법정 다툼이 삼성물산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9부(재판장 배성중 부장판사)는 29일 삼성물산이 쌍용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공동원가분담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쌍용건설은 삼성물산에 공사비와 그에 따른 이자를
4년 전 ‘싱크홀’ 공포를 일으켰던 ‘석촌지하차도 동공’ 발생에 대한 시공사들의 벌점 부과가 작년에 이뤄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해 3월 말 벌점부과심의위원회를 통해 삼성물산, 쌍용건설, 매일종합건설을 대상으로 각각 4.86점, 3.6점, 0.54점의 벌점을 부과했다. 대표사인 삼성물산의 현장
최근 5년간 서울시 전역에서 일어난 도로함몰 건수가 총 3328건에 이르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의 도로함몰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도로함몰 침하 동공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로함몰 발생 건수는 2010년 436건, 2011년 572건
◇ 조현민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공개 후 사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황급히 사과했다. 조현민 전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지난 17일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냈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지반침하)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설과 인근 싱크홀 문제에 관한 관계기관 브리핑을 듣고 관련 현장을 둘러봤다.
제2롯데월드 내 안전 문제와 지난 8월 싱크홀이 발견된 석촌지하차도에 대한 관리 현황을
국회 안전특위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이하 안전특위)가 제2롯데월드 건설과 인근 싱크홀(지반침하) 문제 점검에 나선다.
24일 연합뉴스는 안전특위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전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설과 인근 싱크홀 문제에 관한 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에 대한 첫 현장점검에 나선다.
국민안전특위 여야 위원들은 이날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서울시,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설 및 인근 싱크홀 문제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은 후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조기 개장한 제2롯데월드 줄곧 천장 균열과 쇼핑몰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오늘 오전 중대 발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오전 11시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표에서 앞으로의 세월호 수중 수색과 인양 등 수색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 건물들 잇따라 기울어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들이 잇따라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10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날 송파구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5개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일 동주민센터를 통해 5개 건물이 기울어졌고, 이 중 한 곳에선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동향보고를 받았다"면서 "원인은 지하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0일 진행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각종 안전사고 대책마련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다.
국토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올해 발생했던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발생,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등 전동차 노후화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과 이언주 의원은 서울시 도로함몰의 85%가 노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박기춘 위원장은 20일 오전 실시된 이번 국감의 모두발언에서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추락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사고 후 더 안전한 사회가 요구되는데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등 사고가 잇따라 시민이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
국회 인전행정위원회가 14일 진행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과 석촌지하차도 동공 등 안전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은 "제2롯데월드가 앞으로 초유의 이슈가 될 것 같다. 특히 석촌호수 수위저하 그리고 제2롯데월드 안전성과 관련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련 용역 결과는 내년 5월
서울시 국정감사
서울시에 대한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석촌지하차도 땅꺼짐 현상 ‘싱크홀’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14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석촌지하차도 땅거짐 현상이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서울시가 교통 문제를 이유로 지하철 공사 당시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수평그라우팅 공법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9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의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은 삼성물산 162억원, 현대산업개발 28억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조달청이 2009년 8월 입찰 공고한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
감사원이 이르면 다음 주 서울시내 곳곳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상(땅 꺼짐)에 대한 감사에 찰수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4일 “다음 주 쯤 ‘서울지하철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지하철과 도로공사 현장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을 대상으로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여일
2012년 2월 18일 오후 4시 43분.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서 지반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왕복 6차선 도로가 직경 12m, 깊이 27m 정도의 깊이로 둥글게 꺼지면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국민은 경악했고, ‘싱크홀(sinkhole)’은 공포의 대상이 됐다. 이때부터 땅이 주저앉는 유사 사고를 ‘싱크홀’로 통칭
석촌지하차도 동공(洞空. 빈 공간)의 발생 원인이 지하철 부실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다만, 동공 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과도한 토사굴착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관리수준이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향후 서울시와 삼성물산 간 동공발생 주 원인을
삼성물산 석촌지하차도 동공
석촌지하차도 동공의 발생 원인이 삼성물산의 부실 공사로 결론난 가운데 더 결정적인 것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실드 터널 공사 때문으로 판명됐다.
석촌지하차도 동공의 발생 원인을 조사한 서울시 전문가 조사단은 28일 삼성물산의 부실 공사 때문에 석촌지하차도 동공이 발생했다며 특히 "충적층(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연약지반)인 9호선
삼성물산이 석촌지하차도 동공(洞空·빈공간)의 원인이 지하철 공사 과정의 미흡한 안전 조치 때문이었다는 서울시의 발표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복구 계획을 밝혀 그동안의 '싱크홀' 논란이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 김형 부사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일은 저희가 관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