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정부, 학계 석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석유산업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자원전쟁의 시대, 석유산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2022 석유콘퍼런스'를 개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미국의 경제 제재로 국내 유입이 막힌 이란산 원유가 내년 2월께 국제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값싸고 효율적인 이란 원유 수입이 재개된다면 국내 정유ㆍ석유화학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자재 시장 분석업체 'S&P 글로벌 플래츠'는 최근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석유 콘퍼런스(APPC)'에서 최근 이란산 원유가 2022년 1분기
조만간 미국에서 가스 수요가 석유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석유 기업들이 '탈석유' 움직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손지우 SK증권 리서치센터 미래산업분석팀장은 16일 '2020 석유 콘퍼런스'에서 "(3차 산업혁명으로) 전력 소비가 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전력소비의 13%를 데이터 센터가 차지할 것"이라며 이는 곧 석유 수
내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6~7달러 높은 배럴당 40달러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석유 콘퍼런스'에서 "내년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 수요 회복과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공조로 상승하겠지만, OPEC+의 감산량 축소와
내년에도 글로벌 석유 시장의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소폭 하락한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경기 회복의 걸림돌 한 가지는 줄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석유 콘퍼런스’에서 내년
내년에도 석유의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낮은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2019 석유 콘퍼런스'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지정학적 사건, 미·중 무역분쟁 등 시나리오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