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서울시 인턴으로 근무한다.
서울시는 '제15기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등 1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시 각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본청 부서, 사업소, 출연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유학중인 미국, 스위스, 에콰도르, 중국 등 18개국 출신 외국인 대학생 25명이 7주간 서울시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들은 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기 글로벌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 본청과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배치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총 317명이 신청해 12대 1의 경쟁률을
# 잘나가던 피부관리숍에서 피부관리사였던 이명선(37)씨는 가게가 문 닫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이 씨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여성인턴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생화장품에서 4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식으로 입사했다. 이 씨는 “매일 점주 교육과 매장관리 등으로 바쁘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전업주부 25년차인
하버드, 보스턴, 뉴욕대 등 미국 유수대학 재학생 5명이 8월 한달간 서울시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서울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정부기관 최초로 진행되는 ‘한인2세 시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정 체험을 통해 서울을 이해함과 동시에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경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