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인기 지역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청약시장 판도를 크게 흔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빌라 수요자는 보통 신혼부부 같은 젊은 층이나 1∼2인 가구인데, 이들은 청약 가점이 인기 지역 당첨권 수준으로 높지 않다"며 "무주택 인정...
2019년 당시 10억 원대에 분양한 단지로, 올해 6월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1가구 모집에 4만5000여 명의 청약자를 모으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청량리역은 이미 6개 노선이 정차하고, 앞으로 GTX-B·C와 면목선, 강북횡단선까지 연결될 서울의 핵심 교통 허브로 조성된다"며 "여기에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해 업무·산업의 핵심...
실제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는 7월, 역대 최고가인 145억 원에 거래됐다. 또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59㎡는 지난 6월 35억8000만 원에 거래돼 평(3.3㎡)당 1억5000만 원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다주택자 중과세 등의 영향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까지 짙어지면서 최근 분양시장에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에...
LH는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가구 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 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 절차를 단축하고...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실거주 수요자 강세는 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거래량 상위 단지와 비교하면 더욱 명확하다.
아파트실거래가 상반기(1월 1일~6월 31일) 기준 서울 거래량 상위 단지는 헬리오시티(215건)와 강동구 ‘고덕그라시움’(183건), 파크리오(182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123건), 강동구 ‘고덕아르테온’(114건) 순이다. 상반기 거래량 상위 5개...
실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제외한 지방에선 여전히 분양 성적이 저조하고, 미분양 적체가 두터운 상황이다.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1만6038가구 중 수도권은 전월 대비 9가구(0.3%) 늘어난 2900가구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지방은 한 달 새 1173가구(9.8%)가 증가해 1만3138가구를 찍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공사비 회수율을 떨어트려 건설사의 자금 부담을...
올 하반기 한강변을 둘러싸고 있는 압구정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의 대형 건설사 수주전이 막을 올릴 전망이다. 주택시장 침체와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1순위 조건으로 떠오르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대어’급 사업지와 달리 여러 차례 시공사를 찾지 못하다 입찰 조건을 수정하는 조합도 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잔금대출 금융기관에 시중은행과 부산은행 외에도 서울강동농협을 선정했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 등을 의미하는데, 1금융권이 대부분인 집단대출 시장에서 2금융권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서울·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집단대출 취급기관에 2금융권이 포함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공공택지나 공공분양 물량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정부는 인천 계양 A2·A3 블록과 서울 수방사 부지에서 이달 중으로 공공분양을 시행한다.
먼저 인천 계양에선 3기 신도시 최초로 1106가구를 분양한다. A2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59㎡ 539가구와 74㎡ 178가구, 84㎡ 30가구가 나온다. A3 블록은 359가구 모두 전용 55㎡로...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조경 특화 단지가 분양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단지의 조경이 곧 아파트의 얼굴이 됐다”라며 “아울러 휴게 및 체험형 조경 공간 또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조경 공간을 효율적이고 조화롭게 조성한 분양 단지들은 앞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올해 경기 지역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GTX A노선 호재를 갖춘 곳이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TX 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8월) 경기에서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올 들어 시장에 나온 보류지는 분양가는 물론 호가보다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와 강동구를 선두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기준가를 높이 잡아도 팔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강동구 신동아1ㆍ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도 59㎡ 보류지 6가구 매각에...
최근 프로젝트 리츠를 활용한 구조적인 개선안이 나와 이를 잘 활용한다면 부동산 PF 시장이 선진국처럼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도심 주택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서울의 경우 매년 6만 호가 신규 공급되어야 하는데 현재 임대주택까지 포함해 4만 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 등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사업들은 공사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과 노후화된 주택 단지를 순회하면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준공 후 35년이 지나 단열 성능이 부족하고, 난방ㆍ수도배관 등도 오래돼 거주 환경이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다. 주차장과 복리시설 등의 외부 시설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나친 재건축 규제로 인한 사업 지연은...
벼룩시장,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한다.
이와 함께 '산단 문화 주간'을 운영해 산단별 축제도 활성화하고, 구미시의 산단 내 식품사와 협력한 라면축제 사례와 같이 산단 브랜드, 지역자산, 제품 등을 활용한 관광 체험 콘텐츠도 개발해 산단을 관광자산으로 만든다.
◇ 20207년까지 문화융합 선도산단 10개 선정…문화 융합 플랫폼 조성
서울의...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는 미분양 물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7월 말 기준 지방 미분양 주택은 5만7833가구로 전월(5만8986가구) 대비 2.0%(1153가구) 줄었으나 여전히 전체(7만1822가구)의 80%를 차지한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953가구로 전월(959가구)보다 소폭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대다수도 지방에서 관찰된다.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단지는 총 29곳 3만4306가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 광역시는 7개 단지 9747가구, 기타 지방은 6개 단지 6964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단지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다양한 조경 등이 조성되고...
GTX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와 천안아산은 서울 강남권, 춘천은 청량리와 여의도로 연결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KTX가 정차하던 곳이라 GTX 개통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다양한 노선을 통해 서울 출퇴근, 수도권 생활이 가능한 지역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연내에 신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원주시에서는 이달...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과 더불어 양질의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안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선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분상제 단지들은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분양하기 때문에 청약자가 집중될 것이고, 공공분양도 물량이 한정됐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높아 많은 이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방 시장은 미분양이 7만 가구를 웃도는 등 어려운 상황으로, 분상제 등 주요 단지에만 청약 열기가 집중되는 양극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