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청 앞 노동자 총파업 출정식 개최서울교통공사 노사 인력 감축 두고 합의 불발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이 대규모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하철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3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옆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이 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시작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총파업과 관련해 "이번 파업은 정치적이라고 개념정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통공사 파업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실제 협상과 어제 결렬 과정에서도 그러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일부가 지난달 21일 '파업 철회' 결정에도 근무에서 무단 이탈해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원 341명은 노조가 업무 거부 돌입을 예고했던 지난달 21일 오전 4시 10분 이를 취소하고 업무 복귀 지침을 내렸음에도 근무지에서 이탈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보통 승무원은 전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