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무료 시범운영이 종료되고, 15일부터 통행료 2500원의 유료도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를 15일 0시부터 유료화해 통행료 2500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10.33㎞의 왕복 4차 도로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서울 서남부권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1일 정오를 기점으로 개통됐다. 이날 오후 12시 2분, 서울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부간선지하도로에 진입했다.
낮인데도 진입로에 차량들이 정체 중이었다. 평소 서부간선도로의 차량 통행량과 개통 당일 무료 개방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도 생각보다 이동량이 많았다. 10.33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IC까지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병렬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올 연말 착공해 2020년 완공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공식을 오늘(23일) 오후 구로구 신도림동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갖는다. 기공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관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와 평택 에코센터, 서부간선 지하도로 등 3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평택에서 부여, 익산을 잇는 제2 서해안 고속도로는 총길이 139.2㎞로, 민자도로 중 가장 길며 총사업비만 2조16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