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지점 축소 속에서 서민금융 전담점포 늘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민채널을 별도로 운영해 금융 소외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 및 창구를 기존 64개에서 116개로 대폭 확대했다.
전담창구는 서민금융 수요가 많은 성남공단, 남대문시장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상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인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하여 저소득층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1위를 차지한 NH농협금융이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회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행복을 채우는 금융’을 모토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복을 채우는 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함께 나누고 행복을 채우자는 의미다. 농업인·서민·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NH농협은행은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재능나눔 실천운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재능기부 천사인 306명의 ‘행복채움전도사’가 가정, 외국인 근로자, 직장인,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
“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가자.”
지난 2월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북한산에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농협은행은 올해를 새로운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윤리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농협은행은 윤리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지역영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지역본부 대회실에서
새희망홀씨를 두고 은행권과 금융당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출을 확대하기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지원 정책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자(신용등급 5등급 이상)에게 최대 2000만원의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신용대출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새희망홀씨 신규고객에 한해 사고발생 시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등 서민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나선다.
21일 신한은행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상해로 인한 차주의 사망 및 50% 이상 후유장해 시 대출잔액 전부를 감면해주는 ‘신한 새희망홀씨 Care 보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민도 PB고객 처럼’.
우리은행이 서민 금융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민들이 더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일부 영업점에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고액의 자산가들이 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서민전담 점포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연 것이다.
신한은행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인 서민희망금융프라자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서민희망금융프라자는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서민금융전문가로 구성돼는 서민금융 토털 서비스 제공 점포다.
또한 전 상담창구에서 종합 서민금융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상품 이외에도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
국내 6개 금융지주회사들이 21일 '고객 신뢰회복 시행방안'을 일제히 발표했다.
6대 금융지주(KB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산은)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건전성 확보 △실물경제 자금 지원 △가계부채 안정 관리 △중소기업과 서민 지원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리체계 개선 등 6개 부문의 세부 시행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금융지주들은 가계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산은금융지주 등 6대 금융지주사가 21일 가계부채 문제 해소와 서민금융지원책 방안을 일제히 내놓는다.
이번 지원책 발표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1일 가진 6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시장 보호와 실물경제 지원, 가계부채 문제 해소 등 신뢰회복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른 것이다.
21일 우리
’서민도 PB고객 처럼.’
최근 은행들이 서민금융 지원 강화하기 위해 서민전용 창구와 서민금융 전담점포 개설에 나서고 있다. 고액의 자산가들이 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서민전담 점포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16개 은행 중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개설한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신도림동 등 3개 지역에 우선 개설하고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 기회가 적은 지방 9개 지역에 서민전담 창구 20개를 연내 개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민금융 전담 점포는 서민금융 전문교육을 수료한 서민전문가 10여명으로 상주해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
은행권이 서민 지원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단기소액신용대출 상품 7등급까지 확대, 서민전용창구와 서민금융 전담점포 개설, 연체이자율 인하, 최고대출 금리 인하,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 조정) 활성화 등 서민금융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금융 감독당국의 요청에 의해 은행들이 마지못해 급조한 상품이 많은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