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7일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가 약물 투여로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가 신빙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 등이 메구미 사망에 관한 공동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못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메구미 사
북한이 작년 일본 정부에 납북됐을 가능성을 있으나 일본 정부에 의해 납북 피해자로 공인되지 않은‘특정 실종자’의 일부가 자국 안에 살고 있다는 정보를 전했다고 30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말 북한이 복수의 경로로 이런 정보를 일본 측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일본인 실종자 중 북한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
일본의 정보기관은 첩보 영화에서 접한 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일본의 최고위 정보기관은 ‘내각정보조사실(Cabinet Intelligence and Research Office, 이하 내조)’이다.
내조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활동은 첩보라기보다는 우방국들이 제공한 정보나 이미 나온 뉴스를 모으는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