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붙어 있는 어머니, 아버지 산소를 보니 생전에 투닥투닥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해 참 그리웠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있을 때는 잘 몰라도, 떨어져 있으면 얼마나 귀한지 절감하는 존재가 가족이구나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릴 적 명절이면 시루떡과 송편을 들고 산으로 향하는 어른들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다”며 “좀 남겨오면 좋을 텐데, 그...
이어 "생전에 못 사드린 맛있는 음식, 남들 다 하는 평범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는 그런 거 못 해준 거, 나는 왜 그런 생각만 날까 할머니. 할머니한테 받은 것밖에 없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슬퍼"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스님이 울지 말고 마음 편히 있어야 한다고 해주셔서 마음의 위안이 너무 됐는데, 당분간 그건 어렵겠어....
2020년엔 Mnet 특별 프로그램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의 생전 모습이 AI로 재현됐습니다. 이 방송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음성 복원 기술과 페이스 에디팅, 홀로그램 등 AI 기술로 재현한 특집 음악 방송이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선택의 권한'…AI 활용에 대한 문화예술계 판단은
좋아하는...
눈부신 태양 빛을 받으며 바다 위에서 요트를 운전하는 모습은 그의 외모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렇게 알랭 들롱은 ‘세기의 미남’으로 전 세계 영화팬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세계 3대 영화제 남우주연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다만 1985년 제1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생전 그가 받은...
농경사회와 이를 다스리는 지배자의 모습, 이전 시기와 다른 청동기시대의 모습이다. 지배자의 무덤에는 청동으로 만든 물건들이 많았는데, 농경문청동기는 청동기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밭을 가는 모습이 새겨져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또 이 시기부터 인간이 자연 재료 그대로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터득했음을 알 수 있다.
왕과...
그는 "(조 명예회장은)보기 드문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서, 경제기술세미나에 참석하셨을 때 중간에 미동없이 끝까지 경청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대한민국 기술 경영의 기초를 마련하신 회장님의 열정을 후배 경제인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운 부회장도 “명예회장님께서는 쉼 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매사에...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신사동호랭이의 생전 모습과 그의 본명 이호양이 적인 빈소 사진이 담겨 있다.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는 전날인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찾아가진 지인이 쓰러진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잔나비 최정훈은...
고인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는 지난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리는 이렇게 나이를 먹고 있지만, 모두 반짝반짝하고 젊고 아름다운 이은주 모습만 기억하게 되겠지? 이젠 잊고 지내는 날이 훨씬 많지만 늘 2월이 되면 간절히 생각난다. 보고 싶다 아름다운 배우 이은주”라고 적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양희은은 4일 자신의 SNS에 모친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라고 직접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양희은은 “오늘 새벽 0시 5분, 평화롭게 가셨다”라며 “이제는 더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고 적었다. 또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이크의 촛불을 부는 구하라의 생전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고인이 소속되어 있던 그룹 카라는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 (MOVE AGAIN)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쳤다. 7년...
지금까지도 잘 잊히지 않는 경험으로, 무엇보다 내 생전 그렇게 많은 눈은 처음이었다. ‘세상이 눈으로 뒤덮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눈이 무릎 높이까지 이른 탓에 등산로는 자취를 감췄다. 땅이 눈바다로 변해 있었다. 게다가 나뭇가지 끝자락에까지 눈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 모습으로 발전했다.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생전 투병했던 병원에서 보낸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옷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내며 “엄마 냄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을 울컥하게 했다.
어머니의 물건을 추모 공원에 넣어드리기로 한 이상민은 절친 김준호에게 연락해...
코코언니를"라고 생전 코코초이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전했다.
또 작성자는 "괜히 겉으로는 투덜거려도 마음속은 깊고 따뜻했던 코코언니를, 파리를 사랑했던 코코언니를,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했던 코코언니를"라고 자막을 띄워 코코초이를 추모했다.
한편 코코초이는 명품 브랜드를 개봉하고 착용하는 명품 쇼핑 유튜버이자...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인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석)’에는 어린 시절 시작된 연예 생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털어놓는 설리의 생전 인터뷰가 담겨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뷰 속 설리는 “사람들이 상품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저를 상품 취급했다”며 “그 사람들 입맛에 맞게 움직였어야 했고, 상품 가치가 떨어질까봐 두려워해야 했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와 함께 생전 활동하던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태민의 유족은 고인이 30일 생방송을 마친 뒤 자택에서 오침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45세.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고인은 지난 2008년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활약한 리포터로 활약했으며, 사망 당일에도 방송에 출연해 더욱 안타까움을...
그러면서도 매일 날짜를 세고 모래사장 위에 SOS 신호를 정비하는 등 여전히 구조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날아온 드론이 무인도 곳곳을 정탐하기 시작했고, 목하 역시 생전 처음 보는 물건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유족을 대리한 민고은 변호사는 판결이 끝난 뒤 취재진에 “피해자의 생전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형벌도 부족하겠지만 무기징역형에 가석방은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기관이 피고인의 거짓된 반성에 또 다시 속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2회에서는 은결(려운 분)이 밴드활동을 하는 것과 관련해 아빠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악에 매료된 후 거리에서 버스킹을 이어가던 은결은 ‘스파인9’(스파인 나인) 이라는 밴드의 눈에 들어 멤버로 발탁되었다. 그는 밴드 오디션을 보면서도 “저는 가정환경이 독특해서 음악보다는 학업이, 학업보단...
행사의 시작을 알린 기념영상에는 삼양그룹 전직 임원들과 주요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메시지와 김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경영철학인 중용(中庸)의 정신이 담겼다.
박종헌 삼양사 전 사장은 영상을 통해 “김 명예회장님은 업무에서는 늘 엄격하고 철저하면서도 직원들에게 너그러우며 인정이 넘치셨다”며 “엄격함과 온화함이 조화를 이룬 명예회장님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