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현재까지 6월 모의평가 출제 때 어떤 과목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된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진 게 없다.
한편 평가원은 연달아 원장이 중도 사퇴하는 사태를 맞게 됐다. 앞서 강태중 전 평가원장도 지난해 12월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오류가 법원에서 인정되면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앞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함께 관련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단 및 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했다”며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소수의견을...
교육 당국이 출제 오류로 판명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정답자에 대한 별도의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명과학Ⅱ 소송 당사자를 포함한 학생, 학부모 등 현장 의견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유튜브를 통해 이번 2022학년도 수능에서 오류 논란이 발생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을 직접 풀어본 뒤 교육 정책을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의 생2 20번 직접 풀어보았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출연한 안 후보는 직접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오류가 발생한 생명과학II...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5일 오후 6시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자 6515명에게 법원 판결 결과를 반영해 20번 문항을 '전원 정답' 처리해 채점한 성적표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은 기존 69점에서 68점으로 1점 하락했다. 표준점수는 평균이 높아지면 하락해 난도를 가늠하는 척도다.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15일 법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오류를 인정하고 내린 정답 취소 판결이 입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생명과학Ⅱ 과목 응시자 중 서울대, 의과대학 지원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에서 항소를 포기해 이번 1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다. 강태중 평가원장은 이번 논란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15일 수능...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에 대해 15일 법원이 출제 오류가 맞다고 결론내자 책임을 절감하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퇴문 전문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강태중입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결정 취소 소송에 대한...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취소 여부 대한 1심 판단이 15일 나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수험생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 결정 처분 취소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재판부는 17일 오후 1시30분 판결을...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각 대학에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오류 불인정(5번 정답) 시와 전원 정답 인정 시 등 두 가지 경우에 대한 사전 성적 데이터를 보내겠다고 공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원의 1심 결정이 나온 이후 대학들이 합격자 선별에 나서면 예정된 기간 내 합격자 발표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들에서 생명과학Ⅱ 선고가...
우선 소송이 시작되면서 학계에서도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오류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가원이 대입 수험생들이 풀기에 타당하지 않은 문제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문제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수능과 관련해 이미 6차례나 출제 오류가 인정됐다. 매년 난이도 논란이 불거지는 등 불신을...
집단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조너선 프리처드(Jonathan Pritchard) 스탠퍼드대 빙 석좌교수가 2022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지적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문제를 공유하면서 “집단 유전학, 중대한 대학 입학시험, 수학적 모순, 법원의 가처분명령 등 (흥미 있을 만한)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17일 법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 논란과 관련해 판결하는 가운데 교육계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1심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평가원이 1심에서 지면 이를 승복하고 항소하지 않아야 혼란이 생기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시와 정시...
정시모집 일정은 예정된대로 이달 30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정답 효력 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 혼란이 예상됐으나 재판부가 입시 일정을 고려해 판결을 서둘러 내기로 하면서 교육부도 판결 당일 성적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수시모집만 이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