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천제를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100%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그 문제로 일대혼란이 있어 ‘정신적 분당사태’란 표현이 나온 데 대해 당 대표로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한 측근은 김 대표의 이번 결정이 주변과 논의하지 않고 혼자 고심하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내세웠던 ‘상향식 공천’이 사실상 실패한데다, 공천...
이것도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 모든 것이 우리 당에서 정한 당헌, 상향식공천의 원칙, 여러 과정을 거쳐서 이번 총선에 적용하기로 했던 국민공천제에 반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늘 결론을 내지 못한 보류 지역은 다시 있을 최고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위기를 정면돌파로 맞서고 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4일 취임 일성으로 "상향식 공천제라고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김 대표가 주장한 상향식 공천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역 물갈이론'을 내세우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1차 공천심사...
새누리당공천관리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4일 20대 총선에 당 후보자를 뽑기위한 공천심사와 관련, “상향식 (공천) 제도가 현역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작용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원장 임명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개혁이 되려면 현역의원이라 하더라도 저성과자거나 또는 비인기자들의 경우에는...
그러면서 “국민 공천제가 국민들에게 많은 호응 받고 있고 정치참여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고 상향식 공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비후보자 중 남성은 90%이고 여성은 68명으로 10%에 지나지 않는다. 더 많은 여성의 용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용기를 갖고 공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당 총선기획단장인 황 사무총장은 워크숍에서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국민공천제’로 명명된 상향식 공천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를 약속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클린 경선 서약식’을 통해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다.
◇ 與 “상향식 공천 개혁” vs 野 “인재 영입”=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후보를 직접 선택받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통한 정치개혁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특히 비례대표까지 상향식 공천제 채택을 천명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그는 “상향식 공천제 확립에 따라 유망한 정치신인들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대거 등록했다”며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생각과 경험을 나눈 유능한 후보들이 상향식 공천제를 통해 정치권에 대거 수혈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비례대표도 당헌·당규에 따라 상향식 공천제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공모와 심사 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평가를...
그간 여야가 시행했던 일방적 하향식 공천방식을 그만두고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성제)에 가까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정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각계각층의 인물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인들도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며 정치 신인으로서 또다른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 대표와...
그간 여야가 시행했던 일방적 하향식 공천방식을 그만두고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성제)에 가까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정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각계각층의 인물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인들도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며 정치 신인으로서 또다른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룰’을 놓고 5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를 향해 작심한 듯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김 대표가 전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우선공천제’를 할 수 있다는 의사를...
김 대변인은 “기구에서는 안심공천제를 포함한 상향식 공천제 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권 국민께 돌려드리는 원칙하에 현실적으로 새정치연합이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불가능하다”며 “역선택을 막을 방법이 없다. 국민 공천제 취지하에 새로운 공천제도를 만들기 위한 특별기구를...
토대로 새누리당식 상향식 공천 방식, '제3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하는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론이었던 오픈 프라이머리의 폐기를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원 원내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도 대안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도 제3의 길에 포함해 논의할 수 있다"며 일단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당 태스크포스(TF)팀과 어제 논의했고 국민 뜻 최대 반영할 수 있는 국민공천제 기초로 하는 제3의 길을 빨리 내놔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일정에 차질이 안 생긴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큰 틀에서 오픈프라이머리의 정신이 상향식 공천이고 국민 뜻을 최대반영 공천제”라며 “큰 틀에선 같다. 현실적으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안 된다. 야당 혁신안을...
저는 1년 전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서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고 공약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의 재보선에서 나름 성과를 거둔 중요한 요인도 바로 지역민이 원하는 후보를 정하는 상향식 공천이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만악의 근원인 공천 제도를 혁신해 민주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상향식 공천의 필수 조건으로는 여야가 한...
최근 당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 상향식 공천제를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에서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거쳤으며, 최근 청와대에도 견해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연 원장직은 지난해 3월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1년3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다.
김 대표는 앞서 박세일...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5일 국민공천제도(오픈프라이머리)를 전면 도입할 것을 공언하고 여성·장애인 등 소수 후보에게 10~20%의 ‘가산점’를 주는 방안을 확정했다. 여성, 장애인 등이 공천을 받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간사인 안형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성과 장애인 대한 정치권...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의 필요성을 주창해온 가운데 연말께부터 공천제도 개선이 보수혁신위의 중점 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우선 외부 영입 전문가 몫을 제외한 세대별, 계층별 비례대표 후보를 상향식 선출로 정하는 공천개혁안을 발표했다.
선거개혁 분야에선 최근 헌법재판소의 현행 선거구 상·하한선 인구비율의 헌법 불합치...
아울러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는 ‘정당 민주주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상향식 공천제’의 틀을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반드시 7.30 재보선을 승리해 새누리당이 국정운영에 동력이 되도록 하고 2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3년 후 정권 재창출에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