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비 박근혜)계 정병국·김용태 의원이 28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전대가 새누리당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면서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특정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개혁 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는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이날
새누리당은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8·9전당대회에 나설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당은 후보 등록 직후 후보자 기호, 합동연설 발표 순서, 현수막 게시 문제 등 경선 관련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후보등록 시작과 동시에 당사에서 지도부와 전대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클린선거 서약식을
새누리당 친박계 4선인 홍문종 의원이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홍 의원은 27일 성명을 내고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접고 선당후사의 충심으로 백의종군의 길을 선택하겠다”면서 “이번 전대를 통해 나름의 역할을 찾고자 했으나 불출마 결단이야말로 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
새누리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 후보가 7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를 통해 5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관용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관위 대변인인 김성태 의원이 밝혔다.
선관위는 컷오프 제도를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당 대
새누리당 6일 5·15 전당대회에 출마할 9명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8900여 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컷오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위권 2명으로 정웅교 전 부대변인과 김영수 당 상임전국위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둘을 제외한 황우여 심재철 원유철 유기준 이혜훈 의원과 정우택 홍문종 김태흠 당선자, 김경안 전북익산갑
19대 국회 첫 여야 사령탑 자리를 둘러싼 쟁탈전의 서막이 올랐다. 올 12월 대선을 진두지휘할 지도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누리당에선 지역성을 대표하는 이들 간 경쟁이, 민주통합당에선 계파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대표 경선은 4·11 총선에서 약세가 확인된 수도권과 전략적 요충지인 중원의 싸움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수도권 출신으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