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그는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에 출마한 나 전 의원이 요청한 ‘역선택 방지 룰’을 허용하는 등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기환 전 후보는 지난달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인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2003년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지검에서...
인명진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MBC라디오에서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또 누가 나오면 여덟 번째가 된다. 이게 참 통합당 고질병”이라고 비판했고, 정진석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당선자 대회를 열고, 5월 초 새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를 선출해야 한다”며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했다.
당내 반발에 대해 김...
지난 5월 제 20대 총선 새누리당 당선인 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통해 “정치권이 권력을 잡는 문제에만 함몰돼 있다” 면서 여당엔 친박(친박근혜), 야당엔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권력 다툼 양상을 모두 비판한 바 있다.
△1954년 3월 26일 경북 고령 출생 △대구상업고교 졸업, 영남대 정치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국민대...
친박계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 불참을 통해 정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선출은 물론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으로 내정한 김세연 김영우 의원, 이혜훈 당선인 등의 추인도 무산시켰다.
총선 패배와 비대위 구성의 잡음이 이어지면서 새누리당이 결국 박근혜 대통령 임기 후반 '정신적 분당' 상태를 겪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비대위와 혁신위 추인이 불발되자...
김성태 의원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무산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며 “긴급 당선인총회를 열어 당의 진로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 왜 대회가 무산됐는지, 문제의 발단이 무엇인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 측은 친박(친박근혜)계의 자폭테러로 당이 공중분해 됐다며 사태의 책임을 물었다. 정두언 의원은 “새누리당의 정체성은...
정진석 원내대표이 위원장을 맡은 비대위에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외에 김영우 김세연 이진복 홍일표 한기호 의원과 이혜훈 정운천 당선인 등 10명이 내정됐다. 이들은 4.13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차기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아울러 전국위에서는 비대위와 ‘투트랙’으로 당 쇄신 작업을 이끌어갈 혁신위원회에 사실상의 전권을 부여하는...
새누리당은 15일 지난달 4ㆍ13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전당대회 준비 등을 주도할 임시 지도부 성격의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 이혜훈ㆍ김영우ㆍ홍일표 등 비박계 3선 의원이 주축이 됐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당연직 위원에는 위원장인 정진석...
이에 따라 17일 전국위에서는 당내 최다선인 8선 당선인인 서청원 의원이 일단 진행권을 행사한 뒤 정 부의장이 공식 선출되면 직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부의장은 당헌에 따라 전국위 의장 자격으로 오는 8월 중하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의장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오는 7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키로 하고, 그 때까지 당을 책임질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11일 중진연석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혁신형과 관리형으로 갈리는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당 안정화가 중요하기...
새누리당이 오는 9일 국회에서 20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개최한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4일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참석을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3일 선출된 정 원내대표ㆍ김광림 정책위의장과 함께 원내수석부대표 등 20대 국회 원내 지도부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단 임명 동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총선 참패에 따른 당의...
새누리당은 3일 4·13총선 당선인대회를 열어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과 비박계간 차기 국회 당내 주도권 경쟁으로 요약된다. 첫 세 대결인 만큼, 양보 없는 싸움이 예상된다.
비박계 단일후보로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나섰고, 친박계에선 유기준(부산 서·동) 의원과, 같은 친박이지만 계파색이 옅은 정진석(충남 공주·부여...
아울러 “다음 주 중에 비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고 전국위도 빨리 소집해서 당원당규 절차에 따라서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비대위 인사와 관련해 국민의 목소리를 조금 더 담아내고 새누리당의 미래 비전을 더 구체화 시켜나가기 위해서 외부인사도 참여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전에 언론과 인터뷰에서 탈당 후 무소속 당선인들의...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15일 20대 총선 참패의 책임소재와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 “공천파동의 주력인 주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으로 공천된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3년 동안 국정운영이 지지부진 한 게 김무성 대표 탓인가. 김 대표가 대표를 한 것은 불과 그 3년 중에...
새누리당 최고위는 아울러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한 무소속 당선인들에 대한 복당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브리핑에서 “무소속 당선자 입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면서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개혁적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에게 문호를 대개방 해야 한다는 데 최고위가...
또한, 송지영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산적한 민생법안 하나 처리 못하면서 공무원연금 법 개정하나에만 혈안이 돼있다”며 “양심있는 국회로 새롭게 태어나라”고 촉구했다.
공노총은 11월 1일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통해 공적연금 복원의 의지를 알릴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올해 안에는 그럼 처리가 되는 건가”...
이인제 최고위원은 “대통령은 여당의 최고 지도자인 만큼 당 지도부를 자주 불러 서로 일체감을 가질 수 있게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찬에는 새누리당에서 김 대표 외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등 신임 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다수의 친박의원 참석한 가운데 한때 반목했던 친이계 중진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서 의원은 토론회 발제에서 “새누리당 개조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우리는 버림받는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기업으로 치면...
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5선 반열에 오른 김 당선인의 복귀가 당청관계에 변화를 줄 거란 기대감도 크다. 김 당선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이후 당내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차기 당권주자로도 거론된다.
‘포스트 김종필(JP)’을 노리는 이 당선인의 정치권 등장도 눈길을 끈다. 이 당선인은 일찌감치 ‘충청권 맹주론’을 내세우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단 입장을...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을 보좌해 온 몇 안되는 여성 브레인이다.
10여 년 전부터 ‘박근혜 노믹스’의 기틀을 닦아 온 그는 그동안의 능력을 인정받아 새 정부에서 경제관련 부처 수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자리만 3~4곳에 이른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당시 서 총장은 박 당선인과 일을 하면서 측근들에게 “박 대표 같은 분이 큰일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자주 밝혔다고 한다. ‘원조 친박’이란 그의 타이틀은 그 동안의 활동을 증명해 준다.
그는 2010년 7월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으로 당선, 친이명박계 일색 지도부에서 유일하게 친박 목소리를 냈다. 당시 전대에 이혜훈·이성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