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리법인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에서 31.5% 급감했다. 반도체 부진에 더해 국제유가와 기준금리가 함께 하락한 탓이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2019년 영리법인기업체 행정통계(잠정)’ 결과에서 지난해 전체 영리법인기업체 수가 전년보다 6.2% 증가한 75만267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리법인
기업 영업이익도 양극화 추세다. 지난해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소기업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7년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개업 수는 66만6163개로 전년 대비 6.2%, 종사자 수는 1005만2000명으로 2.3%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