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에 심각한 우려를 포명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재개된 일본의 상업포경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우리 수역의 고래자원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86년부터 상업포경을 중지해 오고 있으며 연근해에는 일본의 상업포경 대상종에 포함된 밍크고래를 비롯해 총 31종의 고래류가
일본 정부가 결국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한다.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약 30년 만에 상업 포경(판매용 고래잡이) 재개를 위해 IWC를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식용 고래를 포획할 목적으로 고래 남획 방지를 위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기로 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G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일본에 남극해 고래잡이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CJ는 “일본의 고래잡이는 과학적 조사 목적이 아니며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이 개선될 때까지 포경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
ICJ는 “일본이 조사명목으로 잡은 밍크고래 수가 혹등고래 등 다른 고래에 비해 과도하게 많
환경운동연합이 농림수산부의 과학연구용 포경 실시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6일 환경운동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국제적으로 손가락질 받는 일본의 포경행위를 따라하겠다는 농림수산부를 규탄한다”며 과학연구용 포경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과학연구용 포경은 고래자원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어떠한 생태계를 이루는지 등 ‘과학목적을 위해 고래를 잡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