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저축銀·삼환종합기계 이어 삼환까뮤도 매각…현금확보 올인]
[공시돋보기]수년째 적자에서 허덕이고 있는 삼환기업이 유동성확보를 위해 삼환까뮤를 전격 매각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환기업은 계열사인 삼환까뮤 지분을 약 100억원에 처분했다.
삼환기업은 지난해 1월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했지만 지난해 4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삼환기업이 계열사 주식 처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환기업은 지난 27일 계열사 삼환까뮤 주식 224만1353주(49.64%)를 처분키로 결정했다. 처분금액은 1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1주당 4460원에 매각하게 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중견 건설사인 삼환기업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자산을 잇다라 매각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삼환기업은 계열사인 삼환종합기계를 코스닥 업체 인화정공의 자회사 해동산업 주식회사에 매각해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27억2900만원 규모다. 이로써 삼환기업의 계열사는 15개에서 14개로 줄었다.
삼환
△파캔OPC, 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조회공시]웅진씽크빅, 컴퍼스미디어 지분 매각 추진설
△MPK그룹, 38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유비쿼스, LG유플러스와 인터넷 가입자망용 스위치 구매 계약
△한진피앤씨,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답변공시]웅진씽크빅 “현재 컴퍼스미디어 지분 매각 추진 중”
△파나진, 영천
삼환그룹은 1946년 설립된 삼환기업공사가 모기업이다. 1952년 삼환기업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법인회사로 전환했다. 1967년 우성개발을 설립해 부동산 임대업에 진출했다. 1969년 우성식품을 설립하면서 음료제조 및 판매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1976년 삼환엔지니어링, 1977년 태양관광여행, 1978년 신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면서 재벌그룹으로 성장했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 도입된 관계회사 제도에 따라 개별기업 규모로는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지만 관계회사 규정으로 중소기업이 아닌 897개사를 발표했다.
관계회사 제도는 특정 기업이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더라도 모(母)기업이 대기업이면 매출액, 지분율(30% 이상), 자본금 규모를 합산해 중소기업 여부를 가린다.
이 회사들은 향후 정
국세청이 삼환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삼환기업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달 22일 조사1국 조사요원을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기간은 다음달 23일(영업일수 기준 45일간)이며 서울청 조사요원들은 현재 회사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재무제표 등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