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김해공항으로 귀국, 수사본부에서 8시간 가까이 피해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23)와 선원들의 대질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 주얼리호 김 조기장 등은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AK 소총을 무차별적으로 쐈다고 진술한 반면 아라이는 그런 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을 밝히기 위해 총격장면을 목격한 선원과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를 대질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한 한국인 선원 7명이 오전 9시50분께 수사본부에 도착하자 마자 곧바로 피해자 조사를 시작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피랍 19일, 구출 13일만이다.
삼호 주얼리호 기관장 정만이(58)씨, 1등항해사 이기용(46)씨 등 한국인 선원 7명은 이날 오전 8시49분 대한항공 KE662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했다.
선원들의 귀국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