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연간 35만118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1068억9000만원 사회공헌비를 지출했다. 이어 KB국민은행(853억6800만원), 신한은행(810억700만원), 기업은행(804억5300만원), 우리은행(750억6500만원), 하나은행(423억8700만원), 부산은행(309억6800만원), 외환은행(279억3300만원)...
똑같이 사화공헌 활동비를 집계한 것인데 226억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고 의원은 “은행들이 기부한 곳은 대부분 대학, 병원 지자체 등으로 누가 봐도 마케팅 측면이 강한데, 이를 빼니 실제 사회공헌 액수는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며 “일종의 협회비라 할 수 있는 주한미상의에 낸 돈, 시금고 유치하면서 낸 돈들을 모두 사회공헌 비용으로 집어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