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서울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성실실패자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기 의지와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뒤 3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1:1 맞춤형 교육과 경영 자문 △최대 200만 원 초기자금 무상지원 △1.8%~2.3% 이자 보전 및 보증료 최대 100만 원 지원 △사후관리를 받는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인생 실패자’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
1990년대 말 외환 위기와 2000년대 말 금융위기에서 밀려났던 당시 20·30대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고용 취약층에 머물고 있었다. 당시 고용시장 한파에 ‘장기 백수’로 전락하거나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을 선택한 이들이 많다. 운 좋게(?) 생존했던...
실패자로서 열등감 있으니까 스트레스에 계속 빠지는 것”이라며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와이프한테 저질 쓰레기가 됐고, 딸한테는 XX 아버지가 됐다. 5년 룸살롱 경력은 있지만, 그것도 맨날 여성분들한테 무시당했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넌 실패자다. 그래서 너보다 잘 나가는 수많은 공인과 연예인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경쟁을 생각하고 걱정한다는 것은 벌써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지 못한 실패자라는 것이다. 실제 페이팔도 팔란티어도 창업 당시 현 마켓에서 기존 회사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또한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능력으로 성공시킨 모델들이다.
페이팔을 진행하며 벤처의 총괄경영에 지친 그는 친구를 불러 팔란티어의 수장을 맡기는데, 여기서도 우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업실패자 재기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나선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진공은 12월 29일까지 한 달간 제2차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충격 등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1차...
이처럼 척박한 창업환경과 제도적 한계는 실패의 비용을 극대화해 사업 실패가 인생 파산으로 직결된다. 이런 이유로 재창업가는 기술사업보다 소상공인으로 시작한다. 생계형 창업에 불과한 소상공인 수준의 재도전에서 혁신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사회적 편견도 재창업 기업인에 대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우리 사회에는 창업에 대한 모순된 시각이 혼재한다....
정부는 창업 활성화 추세 및 창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매년 창업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있지만, 성공보다는 실패 가능성이 큰 창업의 속성으로 작년 한 해에만 92만 개의 사업장이 폐업했다.
권명호 의원은 “우리나라는 실패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강해 정부 지원 정책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재도전성공패키지...
2016년 이 제도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취지는 ‘성실경영평가’란 말 그대로, 성실하게 실패한 사업가들을 가려내, 성실하게 사업하다가 어쩔 수 없이 실패했을 경우에는 채무를 조정하고 불이익한 신용정보를 조기에 삭제할수 있도록 하자는 게 취지였다.
그러나 2016년 7월 28일 이 제도가 주관부처인 중소기업청에서 고시될 때는, 성실 실패자를 판명하기 위한 실패...
한편, 이재웅 전 대표는 타타금지법 통과 이후 “한국에서 적법하게 사업을 한다는 것,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실패했지만, 누군가는 혁신에 도전해야 하는데 사기꾼, 범죄집단으로 매도당하면서 누가 도전할지 모르겠다”면서 “이러면서 벤처 강국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사업장의 조업 단축·중단으로 휴직한 취업자, 채용 연기·취소로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도 직간접적인 피해자다.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고용시장이 회복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휴직자와 취업 실패자 등을 포함한 전체 피해 규모는 2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한 이사장은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해 성실 실패자에 대한 재도전 기회를 신생기업과 비슷한 수준에서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연대 보증 폐지에 관한 정책 의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정부의 개도 개선으로 중진공, 기보, 신도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창업자 연대보증이 거의 면제됐으나 일반 시중은행은 연대보증을 여전히 요구한다”며 “현 정부가 국정 운영...
서울신보는 그동안 80만여 개 업체에 18조 원이 넘는 보증을 공급하며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소상공인 종합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성실 실패자 재기 지원 등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10월 개최된 ‘2019년 소상공인 대회’에서 우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 교육은 600명까지 지원된다.
중기부는 또한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0개 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2020년에 30개 센터를 추가 설치해 모두 60개 센터가 운영된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
사람들은 그가 사업에 실패해 야반도주(夜半逃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재계 인사들도 모두 입을 모아 그의 ‘사업 생명’은 종말을 고했다고 ‘단언’하였다.
하지만 몇 년에 걸친 그의 ‘실종’은 단지 새로운 사업을 찾기 위한 조용한 모색일 뿐이었다. 1999년 마침내 스위주는 사업 일선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다시 창업에 나서 생물의약기업을 만들고...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심사,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선정평가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 부스, 자활기업·자활근로·희망키움통장과 같이 자립을 상담해주고 지원하는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패자는 낙오자로 낙인 찍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에 실패하면 청년 창업가들은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폐업 신고한 20~30대 개인과 법인사업자는 23만9806명이다. 2015년(20만8870명)에 비해 약 15% 증가한 셈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창업자금 약정 해지’ 건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6년 161건이었던 해지...
창업 실패자의 원활한 재기를 위해 대표자의 연대보증채무와 개인채무를 매입하고 채무재조정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공공기관 보유 부실 연대보증채권은 일괄 매입, 민간 금융기관 보유분은 채무자 신청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또 10억 원 이하 매입채권은 상환능력 심사 후 적극 채무조정을 도와준다. 사업실패 부담 완화를 위해...
JTBC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실패자들을 직접 구원하고 나선 것이다.
김가네 측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가맹점주 수익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샤브샤브 브랜드 채선당의 사업 이념은 ‘가족점을 반드시 잘되게 해줘야 한다’이다. 채선당의 가맹점 계약은 까다로운 편이다. 상권 분석 후 매장 실사를 진행하는데 통과율이 10%가 채...
또 올해 정책금융 연대보증 면제대상을 창업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사업 실패자의 소액체납세금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부실채권 채무조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실패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힘쓴다. 또 성실실패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사업화, 자금 등 패키지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술창업자...
그는 이날 벤처생태계 5대 핵심과제로 △M&A로 후진적 회수환경 개선 △‘시장논리’ 중심의 벤처투자로 전환 △성실실패자에 대한 재도전 기회 부여 △최소한의 네거티브 규제만 적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대‧중소벤처기업간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 등을 제안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내수 부진, 실업률 상승,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